🐥 브라질리언 왁싱 8년차 (샵 6년 + 셀프 2년)
많은 자기들에게 백숙월드 홍보하고자 정보글 한 번 쪄봅니당^^~~

1. 브라질리언 왁싱이란
모든 음모를 제거하는 것! 요상한 개구리 자세 같은 걸 하고 응꼬털까지 모두 뽑아주는거야. 싹.다.
(cf. 부담스러우면 비키니 라인만 제모하기 등등 옵션이 다양햐)

2. 장점
- 음모가 많은 타입(=나)이면 신세계 경험 가능
- 월경 때 쾌적하고 깔끔한 관리 가능 + 묘한 냄새 감소
- 성관계시 촉감이 부드럽고 더 만족스러운 느낌(주관적). 파트너도 같이 제모를 한다면 더욱더👍🏻
- 음모의 양, 굵기, 두께가 모두 줄어듦!
- 시각적으로 깔끔

3. 단점
- 샵 기준 1회 가격 약 10만 원으로 비싼 편
- 점점 안 아파지긴 하지만 처음 몇 번은 좀 아플 수 있음
- 털이 아무튼 계속 자라므로 계속 왁싱을 해 줘야 함(초반에는 3주-4주 간격, 이후에는 4주-6주)

4. 방법

(1) 히터기에 녹인 왁스를 피부에 도포 후 그대로 떼어내는 방식
내가 샵 다닐 때부터 계속 해온 방식인데, 가장 피부에 자극도 적고 인그로운도 덜 나더라구! 왁스가 어디에 도포돼 있는지 직관적으로 보이고 손으로 눌러서 얼마나 굳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서 효과적이야

(2) 히터기에 녹인 왁스를 피부에 도포 후 부직포(?)를 붙여서 떼어내는 방식
(*아마도 다른 왁스를.. 쓰나..?🤔)
초반에 2-3번 정도는 이 방식으로 하는 2군데 샵에 갔었는데, 사장님 실력이 별로였던건지 모근이 제대로 제거가 안 된건지 아무튼 인그로운도 너무너무 많고 아프고.. 그랬던 기억🥹
자기한테 맞는 샵 써칭하는 것두 정말 일이더라

5. 셀프 왁싱 제품 추천
나는 샵 오래 다니다가 이제 샵까지 갈 시간이 안 나서 집에서 혼자 하고 있어.
샵 다니면서 좀 감 잡았다 싶은 자기들은 셀프왁싱도 추천추천
샵보다 덜 정교하긴 하겠지만,
기본적 방법(ex.왁스 도포시/제거시 피부 땡겨주기 등) 잘 숙지하고 장비 잘 갖춰서 하면 꽤 잘 되고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어 ㅎㅎ
나는 샵에서 쓰던 라이콘(lycon) 제품 라인 쓰고, 샵에서 하는 거 어깨 너머 배운 서당개로서 다음 루틴으로 셀프 왁싱을 해 🤗
5-6번 사용가능한 양의 하드왁스가 25,000원이라구..!👍🏻

(1) 아래 깨끗하게 씻구💞 + (선택사항) 제모용 가위로 털의 길이를 잘라내거나 숱(!)치기
(2) 스킨클렌저로 외음부, 사타구니 등등 깨끗이 닦아내기 + 프리 왁싱 오일 발라주기(이거 발라줘야 피부가 매끈해지면서 왁스가 흔적 없이 잘 떨어짐)
(3) 왁스 히터기에 녹여 놓은 왁스 점도가 적절해지면 우드 스패츌라로 조금씩 털 난 방향으로 도포하고, 굳으면 피부 살짝 땡기면서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뜯어내기 무한반복
*이때 주의사항 : 한 번에 넓은 범위를 바르지 말고, 쪼곰쪼곰씩! (피 볼 수 있음🩸)
(4) 인그로운 제거하는 도구로 인그로운 체크
(5) 다 하고 나면 프리 왁싱 오일로 잔여 왁스 제거하고, 씻은 다음에 인그로운 방지 미스트 뿌려줌
(6) 이틀 뒤부터 털 조금씩 나기 전까지 종종 바디스크럽

6. 주의사항
샵마다 조금씩 다르게 말할 수는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왁싱 후에 자극이 될 수 있는건 적어도 당일이라도 피하는 것 추천
ex) 사우나, 성관계 등

+ 7. 사후관리
- 왁싱 직후 : 알로에겔 등 진정 제품 발라주기,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외음부 씻지 않기
- 왁싱 후 7-10일 : ⭐️인그로운 방지하기 왕중요⭐️
인그로운 방지 스프레이, 바디스크럽 자주 해주면
인그로운 덜 생기고 다음 왁싱 때 훨 수월해져!
왁싱할 때 털 뽑는 것도 아프지만 인그로운 제거하는 것도 고역이거등.. 물론 난 까먹고 잘 안했지만^^7
그 외 자기가 추가적으로 원하는 제품 쓰면 돼👍🏻
난 인그로운 스프레이랑 바디스크럽만 해봤음

+ 8. 고통
- 진리의 사바사
- 털이 억셀수록, 숱이 많을수록, 컨디션(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일수록, 중심부(클리 근처)일수록 더 아프게 느껴질 수 있음
- 그러나 하면 할수록 털은 얇아지고 숱은 줄어들게 돼있다..! 그리고 뭔가 그 고통에 약간 익숙해지기도..ㅋㅋ 개인차 있겠지만 나는 이제 별로 안아포..

+ 9. 인그로운
왁싱 초반일수록, 털 양이 많고 굵을 수록 많이 생기기는 해. 샵 바이 샵이지만, 내가 다니던 샵은 니들로 하나하나 다 제거해주시거나 털이 자랄 구멍을 확보(?)해주시더라구 🙄
그치만 인그로운도 왁싱 많이 할수록 점점 줄어들더라구 나는!



나는 한 회사 제품만 쭉 써와서 아는게 아래 제품들뿐인디
왁싱하는 자기들 왁싱 꿀템 있으면 공유해조❣️


요즘 종종 왁싱 궁금해하는 자기들 있어서 아는대로 써봤어! 혹시 궁금한거 있거나 내가 빼먹은 거 있음 말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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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왁스 히터기 (내가 쓰는 4만9천원짜리)

👆이것이 브라질리언왁스(하드왁스) ! 종류는 다양햐 + cf) 더 부드러운 형태의 ‘슈가링 왁스’도 있어! (자기들이 알려줌💞)

👆이런 템으로 사후 관리해주면 내 소중이를 더욱 소중히 할 수 있쥐 (인그로운 헤어 예방 스프레이)

👆바디스크럽으로 문질문질 해주면 인그로운 예방 가넝 (암거나 쓰면됨)

👆 내가 써본 적은 없지만 왁싱 후 착색을 완화해주는 세럼도 있움! 얼마 전에 왁싱 후 착색된거 신경쓰인다던 자기가 생각나서 추가해봐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