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피지컬 앞에서 무력해지는 느낌 처음이었는데 살짝 무섭네.. 특히 파트너 관계일 때 소통이 중요하다는 거 느꼈어
나는 173 파트너는 188인데 내가 어떻게 해도 상대방이 힘으로 제압하면 절대 못 이긴다는 걸 순간적으로 느꼈는데 그게 엄청 무력해지더라.. 나도 여자들 중에선 나름 골격 있고 힘 센 편인데 게임이 안 된다는 느낌
(간단하게 상황 얘기하면 잠깐 시간 나서 파트너 집 갔는데 난 애무 정도만 생각하고 파트너는 다 하는 것까지 생각했었던 거야 애무하다가 파트너가 다음 단계로 가려고 하니까 내가 막았는데 평소에 좀 강압적인 분위기 플레이? 했어서 난 진짜 막은 건데 파트너는 내가 평소 할 때처럼 그러는 건줄 알고 계속 하려고 함 내가 적당히 제지하려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정색하고 아니라고 하니까 그 때 파트너도 깨닫고 미안하다 너가 진짜 하기 싫어하는 줄 몰랐다고 사과했고 다음부턴 서로 하기 전에 정확히 얘기하자고 하고 끝났어.. 상황 설명이 너무 길어졌는데 혹시 자기들이 엄청 큰일인 줄 알고 걱정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