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어+따끔한 충고도

우리집이 아빠 술주정때문에 여러모로 힘들어했거든. 근데 최근들어 심해져서 동생이랑 같이 나오기로 했어. 오늘 집 보고 가계약까지 마친 상태야
근데 좀 무섭고 떨리고 그래. 그냥 술주정 버티고 안락한 집에서 살 생각이 계속 드네ㅠㅜ

부모님이 통제하려는 성격이 강하셔서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남한테 의지하려는 측면도 강해서 이제 집 나와서 살 때인걸 아는데, 좀 철없는 생각이지만 걍 평생 안락하게 살고싶기도 해...

나 잘 할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