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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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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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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잉… 남친이 대학교에서 일하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에 유일한 여자가 있거든… 일단 나랑 남친은 사귀기 전부터 좀 오래 친구였어서 남친 일들을 난 다 알앙

근데 예전에 그 여자분이 먼저 막 남친 집에 가서 술 마시자고 그러고 좀 들이댔는데 남친이 자기
스타일 아니고 안 끌려서 거리뒀단 말야…

그러다가 어제 이제 남친 포함 세 명 정도가 퇴사를 해가지구 마지막 기념으로 인생네컷 찍은 걸 나한테 보내 주더라구 사실 인생네컷 찍었다고 나한테 말한
의도도 모르겠어 ㅋㅋㅋㅋ ㅠ

그 여자분 얼굴 봤는데… 예쁜 거야… 나는 키도 150대인데 그 분은 170대라구 했거든 남친은 180대이고… 남친이랑 그 여자분이 너무 잘 어울려보이는 거야…
그래서 ㅋㅋㅋ 좀 우울해졌어 ㅠ 난 객관적으로 봐도 좋게 쳐주면 그냥 귀염상?인거고 사실 못생겼다고 생각하거든…

ㅜ.ㅜ… 남친은 꽤 잘생긴 편이라서 왜 날 만나는지도 모르겟구 저런 여자분이 옆에 있으면 어떻게 신경 안 쓰이지 싶어가지구… 남친은 애초에 나랑 친구일 때부터 그 여자애가 얼굴이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믿어야 하는데 괜히 혼자 마음이 꽁..해지네 ㅠㅠ 말할 곳 없어성 그냥 주절거로 봤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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