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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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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에 관해 궁금한게 있어. 흡연자,비흡연자들 의견 부탁해.

난 (원래도 담배를 싫어했지만) 고딩때 생긴 질병을 이유로 건강상 담배 근처를 못가. 그래서 흡연자는 애초에 만나지 않고 주변 모두가 알고있어.(대학병원에서 검사받았는데 질병명은 알지만 원인은 불명) 지금 남친은 그걸 다 아는 친구가 중간에서 소개해줬고 남친도 알고 만났어.

1. 사귄지 2달간 흡연자인걸 숨김(내앞에서, 여행가서 한번도 안폈고 들고온적도 없음)

2. 24년 4월에 걸려서 6월까지 끊겠다고 함(끊는 중이라 전담으로 바꿨고, 회사에서 정말 스트레스 받을 때 한번씩만 핀다함)

3. 중간에 나랑 데이트하는 날 들고왔다 걸렸고 싸우던 중 쓰레기통에 집어던지면서 안피기로함.

4. 이후 끊겠다며 비타스틱으로 바꿈

5. 못참겠다며 무니코틴으로 바꿔서 핌

6. 올 초에 얘기하다 연말까지 끊기로 함.(줄이고 있다했고,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을 때만 핀다해서 믿었음)

7. 어제,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 들고가려다 걸림.
난 회사에서 정말 스트레스 받을때만 피기로 하지않았냐 약속을 어긴거다 했는데, 본인은 줄이고 있고 기간 정했으니 본인 마음 아니냐 함.

8. 내가 이딴걸 다시 내눈앞에 보이게, 내집에 들고오냐, 이런식이면 그동안 친구만날땐 안들고갔는지, 친구꺼 안빌려폈는지 어떻게 의심안하냐니까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식으론 못살겠다, 지친다"란 등의 말을 했어.


나는 애초에 흡연자였으면 너무 좋아해도 안사겼을거야. 내가 이렇게까지 기한을 준건 그만큼 헤어지기 싫다는거고 당연한게 아니라 내 배려였다고 생각해. 들켰을 때 본인도 끊으려했고 나랑헤어지기싫어서 끊겠다해놓고 이제와서 당당한 모습을 보니, 괜히 시간을 더줬나 마음이 무너져.

흡연자들 입장에선 내가 과하게 억압하고 남친을 구속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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