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흠 이런 남자 어때..?
나는 일단 서운함 감정들때마다 울컥하지만
진지하게 말은 못하는 스타일이야
내 남자친구는 내가 좋아해서 몇번 연락하다끊겼다 반복이였다가 이제 사귄지 6개월 정도 지났오
남자친구 너무 세심하고 좋은데
같이있으면 외롭다고 느낄때가 종종있거든..?
예를들면 삐지거나 화가나면 카톡 연락을 몇시간에 한번씩 하고 말투로 티를 내기 시작해
풀어달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일상에서 날 무시하는 느낌 ㅠ 이럴땐 뭘 궁금해 하지도 않아 “그랬구나” “웅 알겠어” 이래 나도 똑같이 하다가도 시간낭비 인거같아서 먼저 풀자고 했고..
밥을 먹더라도 먼저 챙겨주거나 이런거 어쩌다 한번 있어 나는 맛있는거 처음 까면 무조건 먼저 주거나 같이 먹어보자 하는데 얘는 그냥 먹다보니 내가 다 먹었네? 이런 느낌
하고싶은거 있으면 무조건 해야하는 성격이라 여행지를
정하든 밥메뉴를 정할때 내 의견보단 얘 의견대로 흘러가는게 대부분이야 ..
개인주의가 심한건지 이 전 연애는 진짜 연애하는 느낌 챙김받고 챙겨주고 사랑받고 있구나를 확실히 느꼈다면 이번연애는 각자 . 따로 . 이런부분이 너무 크다ㅜㅜ
내가 좋아서 포기하지 못하는 관계이면 어쩌지
내가 좋아서 시작한 연애라서 그런가 생각까지 하게 돼
다들 이런남자 어땨 ㅠ?
지금도 같이 자는데 난침대 얜 바닥에서 코골면서 자고있어.. 잠깼는데 다시 잠 안와서 오랜만에 자기방…
(근무하고 와서 피곤한건 이해하는데 옆에가도 무시하고 잠만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