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자기들 내남친 왜케 애같지..

통화하면서 저거 다시 말했더니 하는 말이 너 그럼 금토일 알바가서 못 만나는거니까 나도 화수목 친구들 만날게 월요일만 만나 너가 이걸로 나한테 따지면 너가 이기적인거야 이렇게 말하는데 휴우.. 원래 군대 안 다녀와서 더 애같은거야? 똑같은 동갑이라도 그냥 나이가 21살이라서 많이 어린건가.. 저렇게 남친이 말해서 내가 그냥 알았어 알았어 알바 안하고 자기 만나면 되지? 이러고 또 달래주니까 하는 말이 아니 그냥 월요일만 만나 나 앞으로는 화수목 다 애들 만나야겠다 그리고 여사친들한테도 만나자고 연락해야지 이러는데 마지막 말 들으니까 갑자기 화가나는거야.. 내가 예전에 했을땐 엄청 화냈으면서, 나보고는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는 대놓고 할거라고 말하는게 너무 화가나고 얄밉고 진심 아닌 거 아는데도 그냥 열받아서 끊을게 하고 끊었다? 근데 내가 거실에 있느라 전화를 못 받았어 근데 저렇게 또 말하는 내남친 어쩌면 좋을까 매번 지 기분 나쁠때, 싸울때마다 연락하지말래 휴… 이런 말 좀 그렇긴한데 내남친이지만 너무 애새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