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 남친이 최근에 새로 시작한 일이 스케줄이 빡빡해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엄청 줄어들었어 직업 특성상 휴일도 매주 바뀌고 주말에도 일해야해 그리고 출근 시간대도 일정 기간 지나면 바뀌어... 그나마 만날 수 있는게 저녁 시간대인데 출근 시간대 또 바뀌면 남친이 직장에서 나 있는 곳으로 오면 기본 오후 10시 반이 넘어 평일에만 이러면 모르겠는데 이젠 주말에도 이렇게 만나야해 그래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쭉 붙어있을 수 있는 시간이 아예 사라졌어 휴일에도 내 휴일이랑 맞는단 보장도 없고... 남친이 최근에 정신 차리고 마음 다잡고 일 시작한거라 응원만 해주고 싶은데 난 솔직히 자신이 없어 아직 서로 너무 사랑하고 또 사랑해 근데 내가 너무 외로울까봐 그리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게 될거 같아서 두렵다 난 솔직히 아직 자신이 없는데... 일을 그만두라 할 수도 없고 너무 슬프거든 근데 남친한테 이걸로 짜증내도 뭐해 바뀌는게 없는데 심지어 남친 일하는 시간말곤 남은 시간은 다 나한테 쏟는단 말이야 미치겠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