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부모님이 60대 중반이신데 그동안 투자로 돈 많이 잃고, 이제야 집 하나 장만하려고 하셔. 부모님 둘다 신용불량이라 예전에 취준생일 때 내 명의로 대부업에서 대출 받았었거든. 이번에 중도금이 모자른데 2주 후 돈 나올 곳이 있으니 신용대출을 또 부탁하는데.. 그 전에 대출 받은게 아직도 난 트라우마처럼 남아있어서. 이 얘기만 나오면 자꾸 신경이 곤두서네. 돈 문제때문에 부모님한테 애증이 생긴다. 참 힘드네 ㅠㅠ 그냥 어디 얘기할 데가 없어서 여기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