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랜드 라는 글자가 적힌 띠지가 둘러져있어서 혼자 페어리랜드실이라고 부르고 있어ㅋㅋ 화려한 색 조합의 그라데이션 실인데 아주 가볍고 폭닥폭닥해. 다만 가느다란 실튜브에 솜이 들어있는 실이라 잔털이 좀 많이 날려ㅋㅋㅋ 한 볼 100g이고 지금은 할인 이벤중이라 좀 싼데 보통은 3.5달러(약 5천원)정도 해. 판매자가 많아서 판매자마다 다르지만 보통 1볼도 무료배송이더라. 나는 이거 사서 4mm바늘로 1.5볼로 꽈배기 목도리 긴 거 하나 떴었어! 참고로 우리나라에선 만다라코튼?이라는 이름으로 한 볼 9천원 넘는 가격에 팔고 있어...

편물은 요런 느낌으로 부드럽게 색이 바뀌어! 2. 베이비 코튼 뜨개실(면, 네프사)

요 실 귀엽지? 캐시미어라고 적힌건 무시하고ㅋㅋ면 실인거 같더라고. 색색깔 네프가 콕콕 박혀서 굉장히 화려하고 귀여워! 아가들 옷이나 인형옷 떠주기 괜찮아. 어른인 나는 좀 부담스러워서 소심하게 목도리나 모자만 만드는 중ㅋㅋ 이건 볼당 50g이고 면 실이라서 앞의 실보다 좀 무거워. 참고로 할인 안 할때도 비슷한 가격이야. 원가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

나는 요 색 사서 베이비돌한테 입힐 옷 만들고 있어! 3. 레인보우 케이크실(그라데이션?, 면실)

전에 산 판매자가 레인보우 케이크라고 팔던데(지금은 안 파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어. 1번 실과는 달리 색이 딱딱 나눠지는 실이야. 면 재질이고 실이 좀 가늘어. 이 실은 낱개로는 3~4달러정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띠지 바꿔서 5,900원에 팔고 있어. 1볼당 100g이고 스샷은 5개 묶음! 나는 요 실은 코바늘로 담요 만들때 썼었어. 4. 왕큰실...(튜브모헤어실)

요 실은 한 볼 200g짜리 대용량이라 좀 비싸. 무거워서 그런지 요 실은 배송료 3~3.5달러가 붙어서 1볼 13달러정도에 팔아(판매자마다 차이 있음) 근데 우리나라에선 25,000원이 넘는 가격에 팔고 있어... 나는 보통 옷 뜰 때 M사이즈로 뜨는데 저 실은 두 볼 쓰면 넉넉하더라구. 실 자체 느낌은 1번 실이랑 좀 비슷한데 잔털이 좀 덜 날리는 느낌? 그리고 1번 실보다 차분한 색이 많고 그라데이션이라기 보단 색이 불규칙하게 섞인 느낌이야.

대바늘론 요런 느낌의 편물이 나와서 나는 무늬를 넣거나 코바늘에 쓰려고 고민중! 5. 아크릴 뜨개실(아크릴+면, 단색)

갑자기 실이 심심해졌지?ㅋㅋㅋ 요 실은 단순히 싸고 양 많아서 가져와봤어. 난 100g짜리 5개 7달러정도에 샀었어. 가을 할인중이라 지금은 조금 더 싼 편이구. 아쉽게도 색 종류가 다양하지 못해. 17색 정도? 그래도 싸게 사서 막 쓰기 좋아! 실이 굵어서(코바늘 6~7호 사용) 숭덩숭덩 뜨기도 좋고! 면이 섞여서 감촉이 촉촉하고 부드러워~ +) 옷뜨기에 처음 도전하는 자기들을 위한 추천 영상

https://youtu.be/YYsLm7BqSHQ?si=_T6ix3_Bf-AW7L7M 동영상에서 쓴 똑같은 실을 구하기 쉽고, 싸고(볼당 100g, 4,500원), 기본적인 기법만으로 떠서 어렵지 않아(마무리 부분은 조금 어려움). 나는 요 영상으로 처음 옷을 떴어ㅋ

https://youtu.be/Mo-uWwnzqTE?si=_yOw-UGo_lhd6yu3 가디건도 어려우면 요것도 괜찮아! 소매가 없으니 실도 적게 들고, 금방 떠져. 동영상 제목의 라라뜨개 보카시는 라라뜨개라는 실 가게의 보카시라는 종류의 실을 말하는거야. 요 영상도 영상에서 쓴 실을 구하기 쉽고, 기본적인 기법만 사용해서 첫 옷으로 뜨기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