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자남친이랑 결혼하지말라잖아
아들만 둘인 집에 막내에다가 무뚝뚝한 아버지, 형이 있어서
어머니가 장남인 형을 더 아낀다고 해도 (남친피셜) 자기한테 더 의지하시는거 같대
그래서 남친이 딸 노릇? 처럼 하려고 하는 편이구
남친이 20대 초반부터 나와살았는데
어머님이 퇴근하실때 걸어가시는데
그냥 가시기 심심하니까 남친한테 가끔 전화하시기도 하고..
시청에 내야하는 서류 작성이나 핸드폰 바꾸거나 뭐 그런거 있으면 남친한테 전화하시고
남친 형이 결혼하셨는데 남친 형이랑 형수님 관련 에피소드나 불만사항 이런거 남친한테 전화하셔서 얘기하시나봐
남친은 뭐 주방용품이나 맛있는 디저트 그런거 팝업하면 어머님 사다드리기도 하고 그런편인데 얘랑 결혼하면 나도 효도해야하려나 ㅋㅋㅋ
우리집에도 잘하긴해 남친이
명절에 저번엔 과일 보냈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