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피형 남친 진짜 킹받는게
트러블 회피하고 싸움 회피하는건 이제 그래도 얼추 적응 됐는데 그 이유를 회피하는게 킹받음
예를 들어 보통사람같으면
아직 감정이 정리가 안 돼서, 진정이 안 돼서 지금 얘기하면 날 선 말만 할 것 같다, 내일 쯤 좀 더 차분하게 얘기하고 싶다 말한다면
내 남친은 뻔한 거짓말로 대화를 피함
갑자기 피곤하다는 둥, 바빴다는 둥, 갑자기 몸이 안좋았다는 둥...
실제로 거짓말 잡은 적도 있음. 지금 자기가 그쪽에 없어서 못만날것 같다 했는데 없다던 그곳에 있던 적도 있고...
근데 이게 의도가 진정하고 말하고 싶다는 것일 가능성만 있는게 아니라 헤어질 준비하는 가능성일수도 있어서 (실제로 냅다 통보이별 전적 있음) 듣는 내 입장에선 너무 혼란스러움
회피형은 진짜 사람 너무 지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