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회피형 남친이랑 불안형인 나..
연락이 안 될 때는 왜 안 되는지 이유와 언제까지 안되는지 꼭 알려줘야 함.
(ex. 나 다이소에 뭐 사러 가야해서 3시간정도 연락 안돼 or 나 오늘 산책 좀 하고싶어서 5시까지는 연락 어려울 거 같아)
기본적인 건데 이거 알려주는게 어려운가 싶어. 뭐 화장실 간다, 실수로 잠들거같다, 밥 먹으러 간다 이런거 알려달라하는 것도 아니고. 큰 사건만 알려달라는 건데.... 근데 자꾸 압박받는 느낌이라고 하면서 거부하더라.
남자친구가 회피형 성향도 강하고, 뭔가 뭘 정해놓는걸 지이이인짜 싫어하거든. 근데 난 이거 고쳐야 하는거라고 생각해. 그냥 압박 약간 받는게 아니라 이것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니까. 이러면 나중에 사회나가서 어떻게 살아....
그리고 내가 불안형인 것도 있어서 더 힘든 거 같아. 결국에는 남자친구가 원하는 방향대로 하라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이런 거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줘야 하는게 맞는 거 아냐? 켕기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는 혼자 쉬고싶다, 친구랑 놀고 싶다 이런거 다 받아들이거든?? 뭐라고 안 해 당연한 거니까
신경 안 쓰는 사람도 많지만 신경 쓰는 사람이 여친이면 좀 알려줘야 하는게 맞는 거 아닌가 억울해서 올려 봐....
혹시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
그리고 투표할 때는 나랑 남친 입장에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나는 괜찮은데? 이런 자기들 본인 입장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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