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은.. 답이 없는 걸까?ㅜㅜ
썸남이 너무 회피형이라 진짜 두 달을 지지고 볶다가 연락이 끊겼었는데
최근에 다시 조금씩 연락이 닿았어.. 너무 회피형이라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시 연락이 닿으니까 또 좋고 떨리고 계속 연락하고 보고 싶네...
마음 다잡으려 노력 중인데 잘 안 된다.. 얘가 조금만 바뀔 의지가 있다고 하면 나도 응할 것 같아
회피형 만나면서 상대가 달라진 경험 있는 자기 있을까?ㅠㅠ
내 친구도 회피형이었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2년째 잘만나고 있어! 회피형은 사실 스스로 고치기보단 안정형인 상대방이랑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안정형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 물론 회피형 안정형을 떠나서 잘맞아야 안정형으로 바뀔 여지가 생기는 거니까 만나기로 한다면 안정형인 자기가 많이 노력해야할거야
오 그렇구나..ㅠㅠ 친구분 부럽다
뭐가됬던 달라지려면 스스로가 달라지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달라져. '회피형이라 내 삶이 피곤한것 같군.. 좀 달라져볼까?' 이런 생각 들어서 내가 좀 달라진 케이스. 근데 누구를 바꾸려해봤자 더 극심한 회피형이될거라 .... 추천은 안하고. 사실 <회피형> 이라는 개념자체를 생각안하려하는게 나아 결국 프레임씌워서 보게되니까.
맞아 내가 강제로 바꿀 수 있는 건 아니고 자기가 느껴야겠지...ㅠ 어렵다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