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때문에 너무 큰 고민이 있는데 들어줄 사람 있을까?
이제 막 8개월차 팀 막내인데 최근에 회사에서 실수가 잦아서 진짜 안 좋은 생각까지 해
돈 관련된 실수는 아니고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인데 팀 관련된거면 회사 메신저에 팀 전체 알림이 가서 그걸 팀 사람들이 다 보는 구조라서 모두 내 실수를 본다는 거 때문에 너무 부담스럽고 얼마나 뒷담 까일까싶어
오늘도 똑같은 걸 두 번 실수해서 진짜 눈물 참고 퇴근하고 지하철에서 울고 ㅋㅋㅋㅋ 오바 안 보태고
이거 생각만 해도 숨이 넘 가빠..
막내지만 팀에 도움도 안 되고 실수도 많아서 다 나랑 일하기 번거로워 할 것 같은데 왜 여기 다니지 싶고
나보다 한살 많으신 분은 척척 잘하는데 난 왜 이럴까 싶어 내가 남이어도 나같은 애랑 일 하기 싫고..
그냥 잘렸으면 좋겠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