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앞에서 카페 운영하는데 매일 오는 손님이 먼저 호감 보였거든. . 그러다 나도 어떤 사람인가 보다가 마음이 가게됬는데 나 쳐다보는것도 눈빛이 하트였거든. .
쌍방 호감인거 알겠는데 먼저 번호 나 명함을 주지는 않더라고 글구 일이 바빠서 매일 오다가 2주만에 오기도 하고 해서. . 암튼 그쪽에서 다가오기를 기다리다 어제 카페 왔길래 초코렛이랑 쪽지에 내번호 적어서 줬거든. .
메뉴 리뷰해둔것도 있어서 고맙다고 밥 한번 먹자고 연락달라했는데ㅠㅠ 아직도 연락이 없어ㅠ
왜 안올까?ㅜㅜ 와서 티키타카하고 얼굴 보고가는거는 좋은데 그 이상 진전은 되고싶지않았던걸까? 그 회사 사람들이 다 왔다갔다하는 카페라 구설수 생길까봐 신경은 쓰더라고.. 이 이유도 있는거 같고. . 친한 동료한테 초코렛 준거얘기했는지 점심때는 동료가 나 어떤지 눈치 보고갔어.
그분은 내가 카페에 계속있을꺼라 생각하는데 사실 취업준비중이고 지금 공고 많이 올라와서 2월말, 3월초 언제든 취업되면 카페 나갈꺼거든... 그런 상황을 아직 말못함. 어제 출근시간에 와서 그분 번호도 못물어보고ㅠ 다른손님들 들어오면 그분이 난감해지는 상황이어서ㅠㅠ
암튼 연락이 오면 좋겠는데ㅜㅜ 괜히 급발진 했다 카페에 오면 얼굴 볼 수있는데 얼굴도 못보게됬네ㅠㅠ 휴 ㅠㅠ
분명 쌍방 호감 확실해서 놓치면 후회 할까봐 던진건데 ㅠ 연락안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