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기들이랑 엠티를 가는데
남4여7이구
작년에도 갔었어ㅋㅋㅋ
나는 작년엔 남친이없었거든
근데 그때도 애인있는 여자동기들이
남친한테 잘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고 왔다는거야
근데 올해도 슬슬 갈 계획이 잡히길래
나도 혹시나 싶어서
남친한테 구구절절 설명했더니
재밌게 잘 놀고 오세요~ 하더라고
생각보다 너무 쿨하길래 위에 여자동기들 얘기도 해줬더니
농담으로 "그럼 남치니가 집착을 좀더 해줄까?"하면서ㅋㅋㅋ
자기가 하고싶은거 재밌는거 하겠다는데 허락을 왜 구하냐고하더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내가 자기가 허락안한다고 안할사람일까?"ㅋㅋㅋ하고 훈훈하게 마무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