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다니는게 너무 버겁고 눈물이 계속 나서 퇴사 준비 하려는데 나같은 케이스 있으면 경험담좀 들려줄수있을까?
-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후 첫직장 대기업
- 4개월 차, 월급은 세후 320정도
- 반도체 쪽 업무(고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그림 그렸음)
- 혼나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성격, 사소한 모든것(표정, 말투, 상대의 기분 등등)에 반응해서 피곤함
-회의, 발표, 혼나고 지적받는거에 쉽게 상처받음..ㅠㅠ 시간지나면 괜찮아진다 하는데 매일을 울면서 까지 익숙해져야할 이유를 못느끼는 중
- 남초 팀(18명 중 나 혼자 여자, 나머지 모두 30대 남)
- 상담할 선배 없음 아는사람 없음
- 마음맞는, 편한 동료/선배 없음
- 부서 이동/이직 아니고 퇴사 후 상품제작(수공예) 희망
버티고 버텨보려했는데… 내가 버텨서 얻는게 뭔지 모르겠고 돈을 더 많이 준다해도 이 일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일이 적성에도 안맞고 직종 특성상? 사람들 성격도 진짜 전혀 안맞는다 4개월차 신입인데 프로젝트를 너무 많이 줘… 근데 담당자로 넣으니까 내가 챙겨야해서 ㅠㅠ 너무 부담스럽다 진짜
매일 모니터 보다가도 눈물나고 회의 들어가서도 눈물나고 점심 꾸역꾸역 먹고 화장실에서 울고 퇴근하는 버스에서 울고 퇴근하고도 울어 내일 출근할 생각하면.. 더이상 주말과 휴가도 즐겁지않아
전에는 우울한 생각에 잠겨서 버스에 치일뻔 했는데 그때마저도 다 내 잘못같았어 또 실수했구나.. 하면서 그냥 치일걸 싶기도 하고…
글만 봐도 알겠지만 생각도 걱정도 너무 많아서 늘 혼자있는데도 지친다 ㅜ 고쳐지지도 않아
부모님은 엄청 응원해주셔 더 몸마음 상하기 전에 얼른 나오라고 하시는데… 혹시 퇴직후에 다른 직장, 회사 말고 개인 사업? 브랜딩? 처럼 혼자 일하고있는 자기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