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어뜨케 해..?
나도 화가 났고
남자친구도 화가 났고
이제는
서로 진절머리 날 지경
대부분 남자친구 때문에 싸워서(급발진하면서 화냄) 항상 남친이 사과하고
나는 내 감정 추스린다음에 사과 받아들이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식이었는데
이젠 사실관계 다 떠나서 안 굽히네
어거지로 사과하고 화해하면 역효과 나지 않나
이번에는 내가 굽히고 사과했어.
맨날 지가 사과하니까 존심 부리는 거 같아서.
맘은 안 풀려서 서로 사무적으로 대화하는 중.
ㅅㅂ 이게 뭐하는 건가 싶은데
잘한 것도 없으면서
이럴 땐 그냥 연락 텀 길게 두고
각자 시간 보내는 게 좋을까?
그러다가 헤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난 싸움에 정말정말 질려버린 상태.
무슨 일로 싸웠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보통 시발점이라는 게 있자나? 우리는 둘다 성격 불 같아서 누가 굽히고 이런 게 없어서 진짜 대한 싸우고 그냥 서로 뭐 땜에 화났고 뭐 잘못했다 말하는 편이야. 안싸우려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자기 자신한테 솔직해야 한다 생각해!
대한 뭐냐며.. 대판!
지금은 서로 지친것 같아. 싸워도 서로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도 중요하더라구. 잠시 쉬었다가 솔직하게 대화나누는 시간 가지면 좋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