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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장기연애 이별 너무 고민돼서 처음으로 글 써봐...나 20살에 8살 연상 만나서 5년째 장기연애 중이야.나는 제대로 된 첫연애이고, 첫경험도 상대도 지금 남자친구야.남자친구는 나 만나기 전에 5번 정도 연애 경험이 있어.이별을 고민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차근차근 써 볼게.. 장기연애를 하면 설렘이 없는 게 당연하다고 하는데 나는 설렘을 넘어서 이제는 남자친구가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고 섹슈얼한 감정이 아예 없는 것 같아.그래서 생전 쳐다도 안 보던 아이돌이나 연예인들 찾아보면서 설렘 대리만족 같은 걸 하는데.. 이게 뭔가 참 현타가 오더라구.나는 아직 어린데 남자친구가 아닌 연예인이나 보면서 이런 감정을 느끼려고 하는 게 맞는건지.. 뭔가 결혼한지 한참 된 사람이 해야 할 것을 벌써부터 이렇게 한다는 것이 현타오는 부분인 것 같아.지금 상태가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스킨십도 거부하게 되고 관계도 안 하게 돼. 남자친구는 스킨십 거부하는 것에 대해 매우 서운하게 느끼는데 그렇다고 억지로 하기는 싫어.지금 남자친구랑 첫경험 + 선섹후사여서 이런 감정이 더 빨리 온 것가 싶기도 해. 또 관계 자체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그런가 관계도 잘 안 하게 되는 것도 있는 듯해.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는 성향차이도 있고 뭔가 되게 반복되는 상황이 이젠 좀 지루해.그리고 이 때까지 관계를 하면서 나는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어.남자친구한테 간접적으로 도구사용 등 유도는 해봤지만 그게 남자친구 취향이 아닌지 뭔가 억지로 하는 느낌이라 그냥 나도 포기하고 그냥저냥 관계만 하거든.그래서 내가 더 이상 이 남자를 사랑하지 않는 것인지 생각해보곤 하는데 또 이야기 하면 잘 맞고 무엇보다 나를 지금까지도 너무 사랑해주는 게 고맙거든.진짜 이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을 또 만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사랑해줘서 이런 감정을 갖고 만나는 게 미안하고 그래.근데 또 막상 다른 남자를 만나보고 싶은 생각도 자꾸 하게 되고.. 매우 쓰레기적인 마음이지만...그냥 너무 복잡해 하루하루가.남자친구한테도 괜히 틱틱되게 되고.나는 이제 취업하고 그런 때라 현실적으로 이 남자와 결혼은 5년 정도 남은 것 같은데 그때까지 내가 이 관계에서 잘 버틸 수 있을까가 의문이야..막상 결혼은 지금 남자친구와 하고 싶거든. 이렇게 나를 온 마음으로 사랑해주는 남자와 결혼하는 게 맞잖아...내가 너무 어린 마음에 진짜 사랑을 놓치는 것인지 아님 지금이라도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맞는 것인지 너무 헷갈리고 어려워.정리하자면 이 남자한테 갖고 있는 내 감정은 모성애 + 정 + 미안함 + 고마움인 것 같아. 근데 여기에 이성적인 감정과 섹슈얼한 감정이 없는 마음이 진정한 사랑이라 볼 수 있는가가 고민되는 거고.남자친구는 날 진짜 너무너무 좋아해 비주얼 쪽으로나 꿇리는 것 하나 없고.그래서 요즘따라 나 스스로 더 죄책감이 드는 것 같아.쓴소리여도 좋으니까 내 고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꼭 알려주라 ... ㅜㅜ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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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쫌생이 남친 때매 정 떨어진다...기싸움?주도권 싸움? 이런 건지 아님 나를 딱 그정도로만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는데돈 문제는 차치하고 일상 속 사소한 부분에서 본인이 나서서 뭐 해주려는? 그런 마음이 없어..예를 들어 남친은 데이트코스 알아보고 예약하고 이런걸 안해서 그냥 내가해나는 코스 짜는게 재밌고 예약도 그렇게 힘들진 않아서 더 잘하는 내가 하지 뭐~하고 말아데이트코스 말고도 그냥 내가 더 잘하는 부분잇음 내가 하고말지 생각하지 내가 했는데 너는 왜 안해? 너도 해! 이러지는 않는단말야근데 남자친구는 나 도서관에 책 반납하는데 좀 많았거든 남자친구보고 좀 들어달라햇는데 “너는 최소한 니가 한권이라도 들어야지 나를 다 시키냐” 이런 식의 말을 하더라고 ㅡ.ㅡ글고 내가 운전 못하고 진짜 스트레스 받아하거든..? 차폭감 없는데 전면카메라나 센서도 없어서 좁은곳 지나갈 때마다 엄청 기빨려해 혼자서 웬만하면 큰길로만 다니고 하는데나같음 골목길이나 번화가 갈일 있음 내 차로 가자~하고 나서서 할 것 같은데 기여코 나를 주기적으로 한번씩 일부러 시켜먹어 왜 맨날 자기차로 가냐는 식..?그냥 나보다 못하는 사람 보면 내가 하고말지 하는 그런 연민의 마음이 들지 않아?난 쌩판 남이라도 내가더 잘하는 거를 남이 끙끙대고 있음 도와주고 싶은데 남친은 그런게 아예 없나봐ㅈㄴ쪼끔도 손해보기 싫어하고 나 고생햇음 너도 고생해야지 이런 쫌팽이 마인드같아서 만날 때마다 정떨어진다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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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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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6.29

화요일에 남친이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했는데 거절하고 집 갔거든... 그 이후로 남친이 삐졌나 연락 텀이랑 말투가 묘하게 변했는데 내가 예민하게 느껴서 더 그런건지 모르겠어ㅜ 남자친구한테 나한테 뭐 쌓인거 있냐고 물어봐도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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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직 진도 다 안 나갔어?

    2024.06.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웅...

      2024.06.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진도 다 나갈 생각있어 넌?

    2024.06.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완전 있어ㅜ!!!

      2024.06.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항 근데 남자가 속좁네…. 피곤할듯

      2024.06.29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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