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삭히면서 버티는 것보다 누구한테라도 말 해야 속시원할 거 같은데 늘 고민 같은 거 얘기하고 털어 놨던 애한테 얘기하면 전투기 마냥 말로 때려서 말하기도 그렇고 어제도 올렸듯이 전투기 친구도 내 기분이 어떤지 말 못해서 모르겠지만 혼내기만 하고 그래서 더 얘기 안 하는데 너무 서럽다 그냥 공감 한 번만 해 주고 그냥 들어주고 그랬음 좋겠는데 참... 아 토요일에 좀 힘든 게 한 번 몰려왔어서 그런가 거의 매일 한 번씩 우는 거 같은데 이러도 속병 나는 거 아닐까 요즘 좀 답답해 말하고 싶어 혼자 삭히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