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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24
Q. 혼란형 애착-회피성
어케 극복해야할까
예전 연애를 떠올리면 나한테 너무 기대는 건 싫었던 게 기억나
나한테 1주일 연속으로 잘 때까지 통화하면
정말 할말도 없고 대꾸해주는 것도 힘들었어
근데 이건 친구들이랑도 그래. 그래서 연락 잘 안하고 가끔 봐
걔가 언젠가 "방금 죽고싶었는데 너랑 전화해서 나아졌어 너 덕분이야 고마워" (내용 변주함)이런식으로 말했거든?
근데 그 순간 진짜 너무 부담스럽더라
근데 연애는 서로 보듬어주고 미주알 고주알 얘기할 거리가 넘치는 거잖아.. 난 그걸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싫거나 갈등이 있을 때 회피하는데 그걸 어떻게 고칠지도 의문이다
아무튼.. 회피형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 많을텐데
내가 다 미안해 너희는 그만큼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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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뭘 해도 안 떠나는 사람 있을 거야 뭐... 모두가 그 사람을 호구라 해도 자기한텐 최고겠지 그걸 알면 잘해주면 되는 거 ㅋㅋ 난 남친이 회피형이었어 내 마음을 칼로 난도질 쳐놔서 너덜너덜한 마음 꼬매가며 만났다 해도 과장 없는 표현이었을 듯... 근데 그렇게 있다보니 이젠 이 사람이 날 감싸주더라 회피형에서 많이 안정형의 모습으로 바뀌었어 나한테 확신을 가지고 있더라 아닌 거 같은 인연이 되기도 하더랑 자기 응원햐
2023.11.24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 2
오.. 자기는 혹시 만난 지 얼마 정도 된거야??? 내 남친도 회피형이라 지나가다 궁금해서 물어봐
2023.11.25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1
햇수로 2년 째양
2023.11.25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