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회피형 남친한테 차이고 다시 재회한 사람 있을까?ㅠ
헤어지자마자 내가 붙잡긴 했는데 2일동안
아니면 아니라고 단호하게 끝까지 그러지 계속 아니라고 미안하다하다가 만나면 무너질거같다길래 첫날엔 내 마음 편지써서 문앞에 두고 그 편지 잘 읽었다고 고맙다 그치만 미안하다라고 온거야 그래서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 만났거든
그냥 보면 우린 여기까지다 미안하다 하면서도 또 내 얘기 다 들어보고 설득당하는거마냥 생각하고 .. 마지막엔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길래
다음에도 아니라 할거면서 무슨 또 다음에냐고
지금 순간에라도 솔직해져달라고 하면서 진짜 우린 아니야?? 그만 만나는게 좋을거같아???? 이랬더니 또 아니지.. 이러는거 그러다가 서로 너무 감정적이라고 생각해보자고 자기가 나중에 연락하겠다 이랬거든?
흔들리는건 맞는거같은데 너무 확고하기도 해서
결국에 또 미안하다고 문자하나오겠지?ㅠ
어려워 재회하고 싶은건 확실한데ㅜ난
기다리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