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한국 떠나고 싶은 자기들 있을까?
나는 유럽에서 6년 살다 한국 들어왔어. 거기 살 때는 인종차별도 자주 당하고 가족도 그립고 해서 한국에 들어오고 싶었거든.
근데 막상 들어와서 살다보니까 딥페이크니몰카니 온갖 여성 대상 범죄가 판을 치고 여성혐오도 심각하네. 한국이 치안이 좋다고 하지만 덩치작은 여자로 사는 건 유럽이나 한국이나 위험한 건 똑같은 것 같아.
경제적인 이유로 다시 나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회분위기까지 이러니 더 고민하게 만드네.
한국에서는 여자를 아예 동등한 사람취급을안 해주는 것 같아. 특히 나이가 어리기까지 하면 아예 목소리를 낼 수 없어. 유럽에서는 인종차별하는 몇 빼고, 명확한 논리를 갖추기만 하면 나의 인종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존중해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