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혹시 탐폰 쓰는 자기들 있어..?
요즘 탐폰 사용 해볼까 고민 중인데
써본 적도 없고 주변에 쓰는 사람도 없어서
조큼 걱정된달까..
자기들 탐폰 처음에 어땠어??
처음에 엄청 겁나서 들어가는 구멍도 못 찾다가 겨우 넣었는데 안 아프고 하고나니까 너무 편하고!! 잘 넣으면 이물감도 안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
착용 잘 하면 진짜 느낌도 안나고 최고!!!
처음에... 뭔가 짬지에 뭐가 끼어있는 애매한 기분에 10분에 한번씩 화장실 가서 확인했음ㅋㅋㅋㅋ 안 들머가서 잠지 잡고 화장실에서 거의 20분은 지랄하고... 근데 지금은 탐폰 없으며 생리고 나발이고 다 쏴죽이고 싶은 사람이 됨
사람마다 신체구조가 다르다보니 느낌도 쬐끔 다르긴해 나는 탐폰하면 아랫배가 살살 아프더라구.. 아직 각도를 제대로 못찾은건가 싶기도해
나도 생리대만 쓰다가 탐폰이랑 월경컵 첫 도전할 때 겁 많았어서 무서웠는데 탐폰 첫 사용 땐 뭔가 배 안이 묵직한 거 같고 불편하고 그렇더라고?! 막 혹시 샐까 봐 라이너도 꼬박꼬박 붙이고 독성 쇼크 무서우니 최대 시간 전에 미리 장실 들락날락해서 확인해 보고ㅋㅋㅋ 근데 몇 달 사용해 보니 쑤욱 잘만 넣고 확실히 생리대보다 훨씬 신경이 덜 쓰이더라구...! 몇 번의 연습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편해질 거야~ 일단 도전해 보고 결정해보아ㅎㅎ
난 삽입자위도 안해봤을때 처음 도전해봐서 구멍 못찾고 헤메느라 첨에 너다섯개 버렸었는데ㅋㅋㅋ 그냥 쏙 넣고 어플리케이터 버리고나면 아무느낌도 안나고 넘 편하고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