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촉이나 눈치가 너무 빨라서 힘든 자기들 있어?.. 나 그게 너무 심하고 90프로 확률로 다 맞춰... 그래서 보통 맞춰주거나 상대가 나한테 불만이 있다던지 오해가 있어보이면 답답해서 먼저 이야기해... 근데 나이 들수록 이게 너무 피곤하다. 차라리 눈치없는 사람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 그래서 알아도 모르는척 해보려고 하는데.. 혹시 이런 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
남친이 딱 이런 타입인데.. 그냥 안맞는 인간관계 있으면 칼같이 끊고, 겉과 속이 같은 사람만 곁에 두더라..! 나도 그런 타입이고! 깊은 인간관계는 겉과 속이 같은 투명한 사람을 두고, 평소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찐친이나 연인이랑 푸는느낌이더라!
나랑 비슷한 사람들 또 있구나 ㅠㅠ 조언 고마워!
먼저 이야기 하는 건 좋은거같아 하지만.. 모르는 척은.. 하지마 그냥 이야기 하고싶으면 해 다만 말투는 둥글둥글하게 그건 단점이 아니고 장점같아 ㅎ
ㅋㅋㅋ근데 또 돌려서 말하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난 오히려 부러워
근데 이게 참 장단이 있는것같아.. 난 오히려 둥글둥글하게 넘어가는 사람들이 가끔 부러운게 인간관계가 다 무던하잖아~ 난 의도치않게 적이 생겨.. 그게 앞으로 내 성공? 진로에 걸림돌이 될까 걱정이 조금 된다 ㅎㅎ
그렇다고 나 쌈닭은 아니야 오해 말아줘 ㅎㅎ
나도 자기처럼 거의 다 아는데 그냥 모르는 척 해 그게 편하거든
맞아...나도 모르는척하기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