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좋아하는데 헤어진 경험 있는 자기 있어? 예를 들면 상대가 잘못한거땜에 좋아하는데 헤어지거나 성향 자체가 안 맞는다거나? 일단 둘 다 내 얘긴데 내일 남친이랑 얘기해보려고 해 난 헤어지고 싶다구.. 헤어지자고 하면 남친이 잘 하겠다고 붙잡는데 이제 그것도 믿음이 안 가고 성에 안차 좋아하는 맘으로 커버하기에는 너무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못 살겠어 키 168인데 3키로정도 빠져서 47키로 된 적도 있어 남친땜에 잠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 문제를 고치겠다고 했는데도 개선이 안 될 것 같고 나한테 잘해주고 서로 좋아하는데 결국엔 똑같은 이야기로 끝까지 가며 싸우느니 그냥 끝내고 싶어 지쳐 이제는.. 성향차이도 너무나 크고 대화 화법도 너무 나랑 안 맞고 특히 싸울 때 남친 말에 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어....마음은 아직 좋은데 개선의 여지가 내가 봤을땐 크지 않아 보여 남친이 붙잡으면 그걸 끊어내고 잘 헤어질 수 있을까...?ㅠㅠㅠㅠㅜㅜ 좋아하는 마음인데 헤어져본 저기들 없니ㅠㅠ? 아니라면 나에게 용기를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