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은 인서울 붙었으면 다 학고반수를 하더라.. 개인적인 욕심과 억울함은 이해하지만 수능이란게 일년에 딱 한 번 정해진 날에 시험을 치루는거라 나한테 어떤일이 생길 지 모르잖아ㅠㅠ 이미 입학취소를 한 시점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좀 아쉽긴하다.. 입학취소를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백일의 기적 이러면서 여기에 물어볼게 아니고 당장 펜 잡고 한 문제라도 제대로 두들겨팔것같아 그리고 논술도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최저만 맞추자!! 말고 최저는 거뜬하게 맞출 정도로 공부했으면 해 성 정체성이 마음에 안든다 이런 소리는 솔직히 불필요해 왜 바꿀 수 없는것에 대한 불만을 가져 암튼 화이팅해! 나도 재수 했었거든ㅎ

안농! 나 3월 말부터 논술재수 중인!! 자기야!-! 나는 사실 대학교 3월 초까지는 다녔는데 학과가 나랑 너무 안 맞아서 어렵게 어렵게 부모님 설득해서 재수 중인 사람이야 ㅎㅎ.. 일단 나는 수능은 준비 안 하고 있고 논술만 하고 있는데 본인 선택이 만족스러워야 결과를 받아들이더라 ㅎㅎ 나는 주변에서 내 꿈에 나쁘지 않은 학과였는데 네가 여길 포기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 조금 많았고 재수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내 선택을 응원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었어. 그래도 난 포기를 못해서 지금 하고 있네 ㅎㅎ 자기! 선택을 했으면 그 선택의 결과는 받아들여야해.. 그게 좋든 나쁘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후회없는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