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혹시 자기들은 가족중에 우울증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언니랑 엄마 이렇게 2명 있는데 둘 다 있어
가끔 내가 정신이 휘발되도록 바쁘거나 주변에 압박을 받는 상황이면 예민해져서 말을 좀 가볍거나 함부로 하게 되는지
엄마가 너는 왜 말을 그렇게 하니?
지금 너가 하는 모든 말이 다 비수가 되었다 큰 상처다
나는 하루에도 수십번 베란다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는 있느냐 등등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보통 이런식의 대화라고 쓰고 싸움이 시작되면 몇번 말대답하다가 그냥 잘못했다고 하게 돼
(환경은 이 환경이야)
+ 엄마랑은 같이 살고 있는 상황이야 언니는 따로 살아
+ 엄마는 항암과 암 수술을 하셨었어 나는 옆에서 모든걸 다 봐 왔어
자기들은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신경을 써주는 편이야?
나는 가볍게 지나갔는데 남이면 모를까 가족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엄마 말이 뇌리에 남아서
일단 또 화해하긴 했음 엄청 잘못했다고 그랬거든 내가 배려가 부족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