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담도 약간씩 해주는 약물치료병원 추천해 약만 띡 주는 곳 말고 갈때마다 진전사항 대화로 풀거나 작성하는거로 파악 할수있는곳! 진짜로 약만 주는 곳은 별로야.....

8개월 정도 우울증 치료 받고 지금은 치료 종결했어! 맞는 병원 찾아서 나도 몇 번 바꿔봤는데 내 나름의 팁은 1. 일단 최대한 집에서 가까운 곳을 추천해! 우울증은 무기력과의 싸움이라 멀면 진짜 의욕 안 나고 가기 싫어져ㅠㅠ 근데 그러면 진짜 치료효과가 없어.. 그래서 되도록이면 가까울수록 좋아! 2. 윗댓 자기 말처럼 상담을 어느 정도 해주는 병원이 확실히 좋아! 의사선생님이 환자 말에 귀기울여주면 그 자체만도 꽤 힘이 된달까? 3. 리뷰 꼭꼭 찾아보구 가! 나는 진짜 쓰레기 병원 한 번 걸렸는데(가족 때문에 힘들었던 이야기하니까 가정폭력 성폭력 당한 사람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엄살이 심하다는 식으로 말했어..) 정말 상처되더라...ㅠㅠ 리뷰 꼭꼭 찾아보구 의사쌤이 성의 있다, 매너 있다 이런 특징 꼭 확인하구 가! 이 정도인 것 같아! 치료 받으면 받길 잘했다 싶을 거야 꼭 좋은 병원 찾길 바라 자기야:)

의식을 못했다는 건 자기 자신이 뭐로 힘든지 모른다는건데, 내가 살짝 그랬거든? 근데 상담하러 딱 상담실들어가서 무엇 때문에 오셨냐고 물어서 말하려니까 말이 잘 안나오더라고 그 대기하는 시간에도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그래서 거의 그냥 울기만 한거같아 내가 하고픈말은 자기가 뭐 때문에 힘들고 우울한지, 해결방안까지는 아니어도 나아질 방향과 의향이 있는지, 얼마나 알 수 없는 우울이 지속되었는지 이게 생각하면 힘들거나 슬플 수 있는데 이겨내려면 해야하는 과정이라고 나는 생각해!

응원해 나 아직도 병원 다니면서 약 먹는데 따로 상담은 안 다녀 대신 병원에서 최소 30-40분 얘기하는 것 같아 그래서 나도 내 상태 돌아볼 수 있고 선생님도 내 상태나 있었던 일들 기억하고 파악하고 계셔서 치료에 도움 되는 것 같아 사실 약물 치료 효과는 평소에 막 느껴지진 않는데 오히려 급격하게 줄거나 안 먹으니까 느껴지더라 꼭 중단하지 말고 선생님 말 잘 들어 ! 전문가시니까.. 그리구 나는 선생님이 젠틀하셔서 너무 다행이고 오히려 그 대화에서도 치유를 받는 느낌이야 꼭 좋은 병원 만나길 바랄게 가까운 것도 진짜 중요하긴 하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