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우는 걸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있어?
오늘 좀 억울한 일이 있었는데 말을 듣는 중에도 계속 눈에 눈물이 고이는거야
그러다 눈물을 흘렸고 막 끅끅 거리는데
내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울 일은 아닌데 내가 막 끅끅 거리면서 말도 제대로 못 하니까 스스로에게 혐오감이 엄청나더라 그만울어 그만!이러면서 뺨도 30대 정도 계속 때리고 스스로가 너무 역겹고 혐오스러워서 눈물이 더욱 나더라 그렇다고 평소에 잘 우는 편은 아니야 2년에 1-2번 정도 우는 편
그래서 더욱 그런건가? 한 번 울때 진짜 엄청 울어 몇 시간 동안.오늘도 한 3시간동안 계속 운 것 같아 그럴 때마다 그만 울고 싶은데 감정이 주체가 안 돼 혹시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 멈추고 싶을 때 어떻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