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무물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6.19
share button

혹시 연애 고민 함 들어봐줄 자기 있어ㅜㅜ? 헤어지는 게 맞을지 고민이야


사귄지 3주 됐는데 내가 너무 자기랑 잘 맞아서 좋다고 고백 받았어.. 상대는 확고한 이상형이 있나봐 근접한게 나였대.

그런데 사귄지 3주 만에 홧김에 헤어지자는 소리 들은게 한 번, 싸워서 내가 운 게 4번, 자잘구레하게 이거 고쳐라 저거 고쳐라 소리를 엄청 들었어.

예를 들면 싸우고 다시 텐션 올리는 게 나는 조금 걸리는 편이거든. 직접 만난 게 아니라 전화로 싸웠으면 더더욱. 하루?? 정도 가는 것 같아. 전화로 싸우고 직접 만나면 더 빨리 풀리고. 근데 이게 너무 느리다고 고치라는 소리로 싸운 게 한 번.

내가 서운한게 있거나 화가 나는 게 있으면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해. 상대는 내가 "공원에서 있던 일 서운했어."<<라고 깔끔하게 말하길 원하는데, 나는 "공원에서 이렇게 말했던 거 너무 속상했고.. 전에 나한테 이렇게 말했던 것도 생각났고..."<< 이런 식으로 감정에 치우쳐서 말한단 말이야. 이걸 가지고 초등학생처럼 말하지 말라고 싸운 적 있어.

사실 3주 사귄 것치고는 되게 많이 싸웠어.. 내가 굳이? 갑자기? 라고 말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것도 고치라고 꾸중들었구... 자꾸만 상대가 나를 자신의 그 확고한 이상형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아. 상대는 뭔가 불만이 생기면 묵혀뒀다가 말하기가 싫대. 그러면 더 감정의 골이 상한대. 난 다르게 생각하거든.. 난 서운했던 거 한 번 말한 적 있고 나머지는 다 상대가 화냈어.

앞으로 화낼 일 없을 거라고 말하는데 솔직히 믿고 싶으면서도 3주만에 사랑이 커지기 전에 피로감이 너무 쌓인 것 같아. 이런 사람이랑은 헤어지는 게 맞을까?? 이기 두 번째 연애라서 감이 안 잡혀....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