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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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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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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혹시 여기 40-50대 자기님들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첫 성관계 이후 고민중인 쓰니입니다
글이 길텐데, 의견을 남겨주시면
소중하게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은 굉장히 엄하신 편이고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 만으로도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분들입니다

지금 남자친구가 생긴 이후 쭉 비밀로 사귀다가
최근에 200일 정도 쯤 오픈을 했는데요

저한테 자취방에 가면 안된다, 위험하다
(5살차이 - 저는 22 입니다)
제 남자친구가 이전 여자친구와 오래 사귀어서
진도를 다 나가봤을 거라며
너와는 진도를 빠르게 나갈 수밖에 없다며
조심하라고 하십니다(헤어지라고도 하심)

지나고 보니 모두 맞는 말로 들리는데
처음 관계를 했을때는
관계 후에 따뜻하게 안아주고 배려해주는 모습
평소에 다정하고 경청해주는 모습들에
제가 이 사람과 관계를 했다는 것이
두렵거나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금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
시간을 가지는 중인데
동시에 제가 뭔가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한 것인가
너무 부주의하게 자취방에 놀러갔던 것인가
너무 관계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나
본능에만 충실했던 과거에 대해
그런 자책감과 죄책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말씀이 맞았다는 생각에 다른 말들도 부모님의 말씀이 옳겠다 싶어 잠시 시간을 가지자고 말해 현재는 헤어진 상태입니다

저는 이 사실을 평생 비밀로 하는 것이 옳을까요?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갔기 때문에 헤어지는 것도 맞을까요?
친구들도 제가 관계까지 가졌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하고 있어서 (생긴 이미지 때문인가봅니다ㅠ) 아무에게도 솔직하게 물어보지 못해 고민하다가

자기님들의 따끔한 의견들이 듣고싶어
이렇게 글 남겼습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까요?
부모님께는 비밀로 하는것이 좋을까요?
앞으로도 저는 제 처음(?)은 없다는 사실을
조금은 숨기고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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