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토바이는 자기가 직접 겪어야지 안 타..내 남편 나 만나기전에 탔었는데 사고 진찌 크게 나서 발가락 완전 다 갈리고 친구 눈 앞에서 죽어서 그 뒤로 안 타..

ㄹㅇ…주변에서 일 일어나거나 겪지 않는 한 말리기는 어렵더라 ㅠㅠㅠ 내 남친도 예전에 타봤다가 주변에 한 명 사고 난 이후로 안타고있대

내 남친 바이크 타는데…유일한 취미라 타는걸 막 말리진 못해 ㅠㅠ 대신 어디 다치면 난 절대 못타게 할꺼라고해 ㅠㅠ 무슨 내가 맨날 바이크는 차사고 나는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진짜 잘못하면 죽을수 있다고 해도 자기는 안전운전하고 괜찮다고해…진짜 똥고집이라 말이 안통해 ㅠㅠ

남이 말릴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음... 담배도 피우지 말라고 한들 다 끊는 것도 아니고... 비슷한 것 같애 자기가 아직 그만큼 느껴진 게 없는 거겠지 ㅠ

바이크는 진짜 본인이 못느끼면 못끊더라 🥲 우리아빠도 젊을때 사고났었다는데 나 크면서도 계속 타고다녔엉..

와 나도 예전에 사귀던 전남친이 오토바이 탔었는데.. 내가 그 말 듣자마자 오토바이 타지 마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보자마자 한숨 쉬는 환자들이 오토바이 타고 온 환자들이래 진짜 심각하대 라고 말 해줬었거든 근데 그말 듣고도 야 그거 알아? 난 @@학과(보건계열)라서 이미 그거 알아~~ 이러고 심각하게 안 받아들이더라 그건..말릴 수 없다고 봐…

울엄마 보험하시는데 나 어릴때 엄청 충격먹고 와서 하는말이 손님 한분이 오토바이 타다가 트럭 뒤에 얼굴로 들이박고 얼굴뼈가 서른여섯조각 났대 나 아직도 기억해 서른여섯조각....차마 살아계시냐고 못 물어봄....

못 말려.. 부모도 오토바이 타는 자식 못말는데. 참고로 결혼해서도 계속 탈거야. 감안하고 만나거나 결혼까지 가야함ㅠㅠ

나는 그냥 오토바이 또 타면 헤어지는 걸로 알겠다고 했어

내 친구는 오토바이 헬맷 안쓰도 타다 머리터져 죽었는데 외국인이라 부모님이 시신 수습하러 왔었데. 담배, 술, 음주운던, 오로바이, 마약, 도벅 등 다 중독이잖아. 안타깝지만 자의로 끊기 힘들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