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시간 지날수록 남자친구가 더더 좋아지는 자기들 있어?
이제 사귄지 200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첨에는 딱히 남자로 느껴지진 않았지만 사람 좋아보이고 외로워서 고백받고 사귀기 시작했거든
근데 지금은 없으면 정말정말 못 살 정도로
심각하게 좋아졌어.. 분명 남친이 매달리고 내 눈치 엄청 보고 그랬는데 이제는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
다 좋은데 걸리는 점이 있다면
하나는 좋음을 넘어서 점점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달까.... 진짜 사소한 거에서 서운해지고 그래
예를 들어 관계할 때 난 한 번 더 하고 싶은데 남친이 힘들어서 자고 싶다고 하면 서운하고
바쁜 거 알지만서도 연락이 뜸하면 서운하고
나를 보는 눈빛이 잠깐이라도 무심했으면 서운하고
이런 식이야ㅠㅠ.....
난 널 이렇게 좋아하고 하루종일 너만 기다렸는데
넌 그정도는 아니구나ㅠㅠ 이런 이상한 생각 들고..
너무 좋아해서 힘든만큼 그 보상심리 때문에 툭하면 서운해지고 눈물나는 것 같아
이거는 내 마음에 문제가 있는 걸까
아니면 많이 좋아하면 당연하게 그럴 수 있는 걸까?
최근에 우울감이 밀려오는 중이라 그런 건가..😟
또 둘이 잘 때도... 처음엔 그렇게까지 좋은 줄 몰랐으나
지금은 하고싶어서 매일매일 미치는 중...
이것도 집착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 ㅠㅠ 맨날 얘 생각때매 아무것도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