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부모님 돌아가신 자기 있어?
난 작년 초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거든. 근데 새롭게 사귄 친구도 알고보니까 작년 말에 어머니 보내드렸다고 하더라. 그래서 공감도 많이 가고, 위로해주고픈 마음이 큰데, 이 친구가 최근 취업에 성공했어.
아랫지방에 살던 친구라, 위로 상경해야하는데 아버지를 두고 가야하니까 마음이 너무 신경쓰이고 자긴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대.
하지만 그 친구가 하고싶어 했던 일이거든. 난 친구한테 네가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긴 했어. 크게 독립을 해본 적이 없는 친구라 홀로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도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무슨 두려움인지 알지만 그걸로 너의 기회가 막히는 것 아쉬운 것 같다고
근데 말하고 나니까 그건 또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어서..
사람마다 이별의 기간이 다를 텐데, 저런 경우에는 조금 더 본가에 있으라고 하는 게 맞을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 나는 화목한 가정은 아니었어서 결국엔 독립을 하겠거니, 상태인데 그 친구는 사랑받으면서 자란 친구거든.
내가 그 친구에게 건넨 말이 맞나...~ 싶은 마음에 슬쩍 올려봐 ㅎㅎ... 나처럼 부모님 돌아가신 자기 있으면 어떤 생각인지 듣고 싶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