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혹시 무속이나 그런 귀신같은 쪽으로 아는 자기 있어 ??
내가 이런 쪽으로는 여태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어서 넘 혼란스러워,, 답답한 마음에 한번 끄적여봐,,
어제 무당분이랑 상담하다가 나 보고 사자(말명)들이 많이 붙어있어서 많이 힘들어겠다고 하시곤 내가 신을 받아야한다고 하셨어.. 난 귀신이나 그런 것들을 아예 태어나서 본 적도 없어서 물어보니까 귀신을 안보는 무속인도 있다는데 이런 쪽으로는 몰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난 가끔 처음 알게된 사람들이랑 몇번 대화하다가 이 사람이랑은 친해지면 안되겠다 가까워지지 말아야지 라는 쎄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난 당연히 누구나 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느끼는데 자기들은 그런 적 많아?
사실 내가 그렇게 느낀 사람들은 종종 얼마 안가서 사람들이랑 불화가 생기고 그렇게 쎄했던 사람이랑 친해지면 과정도 그렇고 내 끝도 별로 안 좋았어서 맞는 것 같아서 더 헷갈려 ㅠㅠ..
그리고 무속쪽으로 가야할 사람이 가끔 일부러든 아니든 무속쪽으로 안가고 기독교같은 종교를 믿게 된단 얘길 무당분께 들었는데 사실 친할머니가 목사셨고 그 기운이 친할머니 관련 밑에 여자 가족에게 가야하는데 아빠는 형만 한분 계셔서 결국 그게 손녀인 나한테 그게 온거래 그렇게 말씀하시고선 친할머니한테 화나셨는지 지가 받을 걸 왜 얘한테 떠넘겼냐고 막 소리 치면서 욕을 하시더라구 ,,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친가쪽이랑은 연이 끊겨서 더 알 길이 없고.. 심지어 엄마가 친가쪽이랑 사이가 별로 안좋았어서 그 쪽 내력때문에 신 받아야한다고 말하면 엄마도 힘들어하시고 자책하실까봐 말씀 드리기도 너무 어렵넹,, 무당분이 외가나 친가 조상님들 중에 무조건 무속인이 100퍼 있었을거라고 단언을 하시더라고... 외가쪽이랑은 잘 지내는데 이런 쪽으로 얘기를 여태 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답답하다 ㅠ..
혹시 이런 쪽으로 상담 받아봤거나 아는 거 있는 자기들 있으면 뭐라도 얘기해주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