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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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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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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혹시 레즈비언 자기 있니
깁텍 관련해서 질문이 있어 ㅠㅠ

보통 내가 받는 포지션이고 애인이 주는 편인데, 이게.. 여태까지 내가 만나왔던 사람들이랑 좀 달라. 나 보통 깁텍만 만나왔거든? 근데 지금 애인은 뭔가..미묘함...

일단 강경한 온깁? 그런 느낌은 아니야. 몸에 손 대는 거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간지럼 많이 타서 좀 곤란해하는 건 있는데 거부감은 아님)
또 어쩌다 분위기 잡혀서 내가 깁 할 땐 막 빼는 느낌도 아니거든

근데 맨날 하고싶다고만 하지 받고싶단 얘길 안 해. 어쩔 땐 깁만 해주고 애인은 옷도 안 벗고 끝날 때도 있음 ㅠ
그래서 물어보니까 '네가 해주면 좋긴 한데, 굳이 하고 싶단 생각이 들진 않는다.' 정도로 답변을 받음. 평소에도 딱히 성욕 많은 편 아니라고 그러긴 하던데

난 성욕해소 되게 중요하게 생각한단 말야,, 게다가 애인도 키스하거나 깁 하고 나면 젖고 그러는데
뭐 자긴 굳이 안 해도 괜찮대. 걍 씻고 자더라

이제 그냥 나는 좀 걱정이 되는 거지..
혹시..내가 못 해서 그런 걸까 싶고......


원래 저런 사람들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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