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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0.29

혹시 다들 반출생주의라고 알아?
요즘 흥미 생겨서 찾아보는데, 너무 좋다.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한다는 철학이야.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1) 내 아이는 반드시 생로병사에 놓임 (인간은 누구나 죽음)
2) 심각한 환경오염 (최고의 환경운동은 아이 안낳기임.)
3) 아이는 커서 큰 사건의 피해자나 가해자도 될 수 있음 (한국에서도 이리저리 사건이 많았잖아)

기타등등이 있는데

아마 나는 딩크족하거나 무조건 비혼하려고... 내 욕심때문에 새 생명을 이세계에 초대하고 싶지 않아. 내가 이재용 마누라가 되어도 아이는 결국 죽잖아...(늙던, 사고든, 기타등등 이유로. 심지어 삼성가도 유전병이 있고)

3
9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엇 내 생각이 반출생주의였네.. 나는 사는게 넘 힘들어서ㅎ.. 부모가 애한테 동의받고 낳는 것도 아니고 자기 멋대로 세상에 내놓고 밥벌이하고 살아라 하는게 진짜 이기적이고 잔인하다고 생각해. 무슨 권한으로…? 라는 생각 늘 하고 있음 🤔

    2023.10.2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ㅠㅠ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부모 욕심으로 태어난 거 잖아 자기도 반출생주의인 것 같네! 아 글고 이것도 철학사상이라서 책도 있더라구! 태어났음의 불편함이 읽기 편하더라!

    2023.10.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추천 고마워 자기❤️ 한 번 읽어볼게

      2023.10.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ㅎㅎ 원하지 않게 태어났지만.. 그래도 우리 행복하자...!!

      2023.10.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려,, 태어났으니 어떻게든 살아보자구,, 아유 지겨와~~~

      2023.10.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무조건 비출산해서 만약에 결혼해도 딩크할거야. 일단 내 몸, 건강, 수명 갈아가면서 임출육이라는 리스크를 감당하고 싶지 않고 임출육에 들어가는 시간, 돈, 에너지는 나 자신이랑 커리어랑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내가 원하는 다른 곳에 쓰고 싶다는 게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 이유는 반출생주의랑 관련 있는데 이젠 글로벌 보일링이라고 할 정도로 지구 환경이 나빠져서 많은 똑똑한 학자들이 해수면 상승이나 식량 위기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는데 오직 내가 원한다는 욕심 때문에 새로운 인간을 만드는 건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행동이라 생각해서야.

    2023.10.29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솔직히 아이가 좋으면 아동결연이나 입양 등의 방법이 너무 많은데. 오로지 내욕심때문에 새 생명을 초대하는건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본문에 안썼는데 아이낳으면 뼈삭고, 당뇨 위험도 높아지고.. 커리어도 그렇지.

      2023.10.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는 항상 2번 때문에 아이를 너무 좋아하지만 아이를 낳고싶지 않았는데 (이미 심각한 환영오염 때문에..) 반츨생주의라고 하는구나 자기 덕분에 좋은 정보를 얻었다! 그래서 나도 바로 위 댓글처럼 입양도 정말 좋은 방밥이라고 생각해

    2023.10.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입양도 너무 좋은 방법이지!!! 나도 아기 좋아해 !! 그래서 더 못낳겠어...

      2023.10.29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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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면서 느끼는 것들이라면.. 1. 보통 부모 그림체는 아이도 닮는다. 가정형편, 집안사정 등등 말하는 것 아님.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아도 부모가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려는 게 보이면 아이도 마찬가지. 부모의 말투, 상냥함, 애티튜드, 집안 환경이 등등이 긍정적이면 아이도 예의바르게 되는 것 같아 근데 언제나 변수는 존재하지! 2. 부모님이 잘해주는 집안 아이에게 정이 간다 아이가 좀 미워도 부모가 노력하려는 게 보이면 더 정이 생긴달까? 3. 집안마다 분위기가 아주~ 다르다. 이제 본격적으로 물뽕에 대해 말해볼게. 물뽕(GHB)은 무색무취의 히로뽕이라고 보면 돼. 물뽕을 알코올에 타면 10-15분 이내에 정신을 잃고 기억을 상실하게 돼. 그런데 무색무취이기 때문에, 물뽕감지스티커가 있지 않는 한 피해자가 그 상황에서 자기 잔에 물뽕을 탔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여기까지는 대부분 알고 있는 지식일거야. 근데 물뽕의 더 큰 문제점은, 1. 정신을 잃기 직전 10-15분동안, 피해자는 전혀 술 취한 것 같은 모습이 아냐. 오히려 멀쩡하게 걸어다니거나, 펑펑 울거나, 깔깔 웃거나, 상대를 유혹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어. 물뽕을 먹기 직전의 감정이 극대화된 상태가 된다고 보면 돼. 이게 문제인 이유는 '피해자가 완전히 정신을 잃어 쓰러졌을 때' 끌고 가는 것만 준강간으로 보기 때문이야. 물뽕을 먹이면 자신의 의지도, 판단도 못하고 그저 상대방에게 쉽게 끌려다니는 상태가 되지만 cctv영상에선 잘만 걸어다닌다는 것처럼 보이는 거지. 참고로 현행법상 술 취해 비틀거리는 것까지는 준강간으로 보지 않는다. 아예 길바닥에 쓰러져서 못 걷고 있는 수준만 인정되더라. 그래서 범죄라는 걸 입증할 수가 없어. 2. 물뽕은 마약인데도 불구하고, 체내에서 아주 빠르게 분해되고 3-6시간(정말 운 좋으면 최대 10시간) 안에 완전히 사라져. 전부 분해되고 나면, 마약 검사에서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소리야. 그럼 준강간을 증명할 방법이 전혀 없는거지. 하지만 물뽕을 먹고 난 후 첫 소변에서는 검출될 가능성이 있어. 이 사실을 모르면, 그냥 아침에 일어났는데 소변이 엄청 마려우니까 화장실에 가는 순간 유일한 증거를 놓치고 마는 거야 나처럼. 심지어 가해자는 10시간 안에 피해자가 밖으로 나가 신고하게 놔둘리가 없겠지? 피해자는 기억도 사라져서 혼란스럽고, 물뽕 후유증 때문에 온몸에 힘이 없고, 심지어 발가벗겨져 있고 자기 옷이 어딨는지 이 공간이 어딘지도 모르는 완전히 취약한 상태인데. 나가지 못하게 막는 가해자를 뿌리치고 나오는 게 쉬운 일일까? 하지만 대비하는 방법이 없지는 않아. 1. 절대로 남이 따라놓은 술은 마시지 않는다. 2. 화장실 가기 전, 내 잔에 있는 술은 모두 마시고(혹은 버리고) 간다. 3. 만약 낯선 곳에서 일어났는데 기억이 없다면, 일단 경찰서에 바로 신고한다.(해바라기센터, 여성전화 다 X. 무조건 112) 그리고 '첫 오줌'을 최대한 참고 빠르게 그 장소를 벗어난다. 오줌을 담을 통을 어떻게든 구해서, 화장실에서 오줌을 담고 경찰서로 간다. 경찰서에서 물뽕 준강간이 의심되니까 약물검사를 당장 해달라고 한다. 오줌도 제출한다. 난 몰라서 결국 무혐의로 끝났지만, 자기들은 절대 그런 일이 없기를, 있더라도 무조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길 바라. 물론 나처럼 무혐의로 끝나더라도 신고는 하는 게 좋아. 그 신고기록이 다음 피해자에게는 구명줄이 될 수도 있거든. 개같은 한국법 너무 싫지만, 끝까지 살아남아서 우리가 바꾸자 자기들아! 안전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 결혼까지 생각중인 남친이랑 자녀관이 너무 다르면 어떻게 해? 나는 20대 후반이고 남친은 동갑이야 남친 진짜 좋은 사람이고 책임감도 강하고 나에게 신뢰나 믿음을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서 예전엔 비혼주의였던 내가 지금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 난 걔가 나중에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애를 낳기 싫어 난 임출육에도 부정적이어서 내 몸 해쳐가며 출산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는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처럼 미래가 어두운 나라에서 아이를 낳는건 그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 일일 거라고 생각해... 어제 이거에 대해서 남친이랑 처음으로 진지하게 얘기 해봤는데 평소에 자녀와 가정에 긍정적인 면을 주로 바라봤던 남친도 내가 말한 현실적인 문제(부모로써 양육 뿐만 아닌 윗 세대로써의 책임감)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겠다고 하더라고 그럼에도 내가 내 인생에 아이는 없을거라고 98%는 확신한다고 하니ㅋㅋ 걔는 남은 2%에도 고맙게 생각하던데... 하 진짜 모르겠다 남친이 다른 여자랑 가정을 이루는거 생각만해도 너무 싫은데 임신 특히 혼전임신 이런거 생각하면 끔찍하고 상상만으로도 스트레스 받아... 나는 무조건 중절할거라고 단언했고... 자녀관이 다르면 결국 헤어지게 되려나..? 남친을 사랑하는 만큼 걔가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를 바라면서도 헤어지는건 싫고..... 너무 복잡한거 같아...... 나 영어도 잘 못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민 갈거다 호주로. 요즘 열심히 알아보고 있어. 고향이 좋고 본국이 좋다는 건 한남 얘기고, 여자가 행복하려면 비혼 좆국 탈출만이 답인 것 같아. 외국 나가서 여자들은 행복도 높아지고 남자들은 행복도 떨어진다는 게 너무 웃기고 투명하지 않아?ㅋㅋㅋ (사실 안 웃김) 가끔 한국 여행차 오는 건 괜찮을 것 같은데, 이딴 나라에서 계속 사는 건 내가 아깝다. 남녀임금 차별 제일 심한 나라, 당당하게 남성1명 뽑으려고 성적 좋은 여성92명 떨어뜨려도 꼴랑 벌금 5백인 나라, 여자가 살인당하면 그건 흔한 일이니까 징역30년인데 여자가 살인하면 무기징역, 남자 죽인 신림가해자는 신기하게도 그런 기사가 없는데 여자들 죽인 칼부림가해자들은 자꾸만 서사부여하고 우울증이었다느니 개소리 지껄이는 기사가 쏟아져나오는 나라에서 더 뭘 기대하고 싶지도 않다. 한국사회의 '객관적 시선'은 결국 남성의 시선, 남성의 입장이라는 거. 정부가 말하는 '청년'에 1순위는 항상 남성청년이었고 여성청년들은 늘 2등시민 취급이었고. 페미니즘 악마화도 그렇고 애초에 한국 문화 정서 자체가 극극극보수잖아. 거기에 n번방, 버닝썬, 콘돔사용률 꼴찌에, 아주 시팔 끝도 없네. 거기에 노동자 대우 거지같은 거랑 한국 특유의 사생활침해 쩌는 사내문화, 결혼문화까지!ㅎㅎ 나도 잘 모르는 낯선 곳으로 가서 적응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정말 크지만, 개선될 여지가 안 보이는 이 나라에서 계속 살아야 한다는 좆같음이 그걸 이겼어. 계속 이 좁은 나라에서만 산다는 건 내 인생의 큰 기회를 날리는 것일 수도 있잖아? 난 아직 젊은데 벌써 포기하고 못 해볼 게 뭐가 있어? 해외취업 무조건 할거야.출산을 꼭 해보고 싶은 자기들 있어? 나는 비혼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출산 신념은 확고하고 어제 게시글도 작성했었는데 댓글들 보니까 내 생각과 많이 일치하더라구 그래서 나와 반대인 입장의 사람들의 생각도 궁금해졌어 난 지금 30대 초반이고, 비출산 이유는 1. 부모로부터 받은 안좋은 기억이 가장 큰 이유야. 부모님이랑은 연락 안 하구 하나 있는 형제자매인 여동생이랑만 연락하고 지내고 있어. 2. 애가 있다는게 도박처럼 느껴져. 결혼도 도박이지만 애가 있는거랑 없는거 차이가 엄청나다고 느꺼지거든.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새로운 생명체를 세상에 내놓는게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해. 3. 갓난아기 모유수유 하는 모습 보면 징그럽다고 느낄 때도 있어.. 동물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ㅜㅜ 4. 개인주의 성격이 강하고 남에게 관심이 없는 편이야 5. 애를 임신하고 낳는 과정에서 여자 몸이 망가지는게 무섭고 싫어. 한 사람의 몸에서 또 다른 사람이 나오는데 건강이 좋을리 없지 6. 아이가 태어나면 몇 년 동안은 아이에게 맞춘 생활을 해야하는데 경제활동도 제한적이거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힘들 것 같아 7. 이 외에도 아이가 없다면 겪지 않아도 될 일도 겪게 될거고 현상 유지도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 아이를 꼭 낳고 싶은 자기들은 어떤 이유에서 그런거야? 나 아는 분은 미래에 무슨 일이 생겨 남편이 없어도 자식은 있었으면 하시더라구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