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들 남친 사귀면서도 뭔가 묘하게 공허하고 외롭다는 생각 들은 사람 있어..? 나도 많이 좋아하고 상대도 나 많이 좋아하는 거 아는데도 요새 뭔가 맘이 헛헛하고 잘 우울해지는 기분이야 ,,
나도 그래. 그냥 사람이 고독한 건 디폴트인 거 같아. 15세기에도 19세기에도 언제나 그랬을 거고 앞으로도 그럴듯
그런가..ㅠㅠ 하 뭔가 너무 헛헛하네 요즘 좋은 말 고마워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건 아니그? 나도 요새 좀 거 그렇던데
그런거 같기도 한데 남친이 확실히 예전보단 친구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고 싸울때도 예전엔 져주던걸 화내기 시작해서 오래가면 당연한가 싶다가도 변한 건가 싶어서 고민 되는거같아..
나도 그래...겸사겸사 최근에 남친때문에 싸웟거든..그래서 연락 4일정도 안한적있었어...! 그냥 공허하고 우울하고 멍하고...아무생각안하고싶더라구 폰도 꺼놓고 있고 그랬었어ㅋㅋㅋ
혹시 지금은 화해했어? 요새 부쩍 싸우는 횟수가 많아져서 생각이 많아져.. 이제 맘이 식어서 부딪치게 되는 건가 싶고..
응 화해는 했어...맘이 식어서 부딪치는게 아니구, 원래 이야기하다가 서로 의견 충돌이 일어나게 되면 싸울수밖에 없지..ㅠ그래도 그건 서로 노력하면서 맞춰간다는뜻이라고 난 생각하고있어...! 나는 상대방 현재 상황이 안좋다는거 알고있고, 하는데 상대방 반응이 시큰둥 하네..표현도 많이안하고 정체되서 멈춰있는느낌이야..하지만 뭐 매일이 같을순 없잖아? 그걸 견뎌내야지...그래서 난 옆에서 오구오구 해주고있어ㅋㅋㅋㅋ
그래도 서로 많이 좋아한다면 지나가는 감정일거야. 너무 괴로운 감정에 빠지지 말고! 남친이 항상 처음과 같기는 힘든 것 같아..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많이 싸워서 맞추고 그과정에서 그래도 계속 좋아하면 오래 만날 수 있는 것 같아.
나도 그래서 지금 시간가지고있어..같이 있어도 외로우면 거의 끝인거같아
혹시 그럼 헤어지는 쪽으로 더 마음이 기울어진 상태야?
이럴꺼면 왜 만나나 고민중이야 더이상 감정소모하기도 아깝다..이런생각이 지배적이긴해
난 시간을 가지고 헤어지자 2달째 반복중이야.. 서로를 못놓아서.. 근데 서로 놓아야하는걸 아는데 참 아이러니하지
나도 그래 자기... 난 장거리에 권태기까지 와서 공허해... 외로워...
나도 서로 너무 좋아하는데 자꾸 같은 이유로 다투게 되서 지치고 자꾸 더 안달나게 되는 거같거 그래서 너무 힘드네 장거리면 더힘들겠다 진짜 ..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있는거 같아 난...
나도 만나면 좋은데 안만나는날 외롭고 쓸쓸하더라. 결국은 안만나질때 충족되어야 하는 애정이 충족되지 않으니까 솔로일때보다 더 쓸쓸하더라. 특히 상대 마음식과선 더
내가 지금 이상태인데 어케 됐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