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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9.02

혹시 노견키우는 자기들 있을까..?
몸에 종양같은거 나이드니까 자꾸 나는데
보통은 그냥 둬도 되는 거라고 하더라고
근데 하나가 허벅지쪽에 나서
간지러운지 자꾸 핥는거야 ㅠㅠ
그래서 병원 다시 갔는데 제거술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 근데 우리 개가 14살이거든. 전신마취가 목숨걸고 하는 일이라 일단은 알았다 하고 쿠션 넥카라 사왔어
집에 강아지용 알러지 방지 약샴푸있어서 그거로 씻기고 잘 말려주고 넥카라 씌워줬는데 이렇게 밖에 못하나 싶어서 너무 기분이 안좋아 ㅠㅠㅠㅠ
우리개가 눕는곳들도 주기적으로 진드기 방지 돌려주고 있어.
그래도 그나마 요즘은 편한 넥카라 나와서 다행이긴한데... 금방 적응해서 잠은 잘자네 에효
전까지는 나이 그렇게까지 실감안났는데
오늘따라 좀 괴롭다
다른 방법은 정말 없는걸까 .....
몸에 아토피가 있는 나라서 잠 못자는 간지러움 진짜 너무 잘 아는데 얘는 말도 못하고 너무 속상해
도와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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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소형견 말티즈야.

    2022.09.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야.. 너무 힘들 거 같어.. 나는 3년 전쯤 18살된 친구를 무지개다리너머로 보내줬어. 우리 강아지도 다리랑 몸쪽에 혹이 있었고 강아지들마다 다르겠지만 내친구는 혹에서 나중에 점점 커지다가 진물이 나구 부딪히거나 긁어서 피가 많이 났어. 그때 이미 14-15살이라 같은 이유로 수술 안했구ㅠ 어쩔 수 없이 넥카라로 접촉만 줄이다가 나중엔 고정하면서 덜 간지럽게 붕대 바꿔가며 묶어줬었어.

    2022.09.0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이가 드나보다, 나이가 드니 아픈곳이 는다, 아파서 안쓰럽다하다가 그 이상으로 나중에 많이 슬프고 힘들더라. 돌이켜보면 보내기 전 1년은 하루하루가 달랐고, 끝까지 함께한다는 생각만으로 부끄럽지만 버텼건 거 같아. 그때 더 보살필 순 없었나 많이 후회돼. 내가 포기한건 아닐까 더 사랑해줘야 했는데 이런. 자기는 아낌 없이 해주고 있는 거 같아. 수술은 모험이라 힘들 수 있지만 속상해도 많이 사랑주고받는 시간으로 채우길🖤힘내 자기야

      2022.09.0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에흉 마자 가족에, 좋은 친구에, 동생같은 그런 참 신기한 존재야 내 맘을 알긴 알련지!!! 넥카라 해주니까 자꾸 불쌍한 눈으로 날 쳐다봐서.... ㅋ 결국 빼줬는데 자꾸 고개가 허벅지쪽으로 갈때마다 내가 넥카라를 집어드니까 안핥더라고..? 이게 되넼ㅋㅋ 그러다 나름 꿀잠 자고있어서 다행이야 정말. 근데 자기야 자기도 엄청 애정을 쏟아부어 지낸것 같아. 사실18년이면 그 친구 기준 오래살다 간거구 자기의 존재덕에 더 행복한 기억 가득할거야! 💖

      2022.09.0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우리 강아지도 15살인데 작년쯤? 처음 나기 시작했을 땐 핥고 상처나고 하더니 지금은 온몸의 꽤 이곳저곳에 작게 있는데 신경 쓰이진 않는지 핥진 않더라구ㅎㅎ 더 커지거나 안좋아지지 않기만을 바라며.. 지금 상태로라도 계속 가길 바라며 지켜보고 있당! ㅎㅎ

    2022.09.0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웅 엔간하면 있는지도 모르는것 같은데 한번 발견하니 그기억에 계속 핥게됬나보ㅏ..! 핥으면 더 간지러울테니 예의주시 하고 있엉. 답변고마워 자기야 !

      2022.09.02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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