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남자친구가 가정적이라 싫은 자기 있어?
집안일 잘하고 이런 가정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부모님이 말하면 거절없이 다 들어주고 해주고 나한테 와서는 해주기 싫었다 귀찮다 이러면서 나한테 싫은 소리를 다 해
내가 그러면 거절도 좀 하고해라 그러는데 그래도 부모님 부탁을 거절하는걸 본적이 없어 그리고 그런 가족일때문에 나와의 약속을 몇 번 미뤘어 나는 솔직히 남자친구랑 선약이 있으면 가족들이 뭐 어디가자 뭐 하자 할 때 다 거절하거든 남자친구는 어떻게든 가족들 따라갔다가 나한테 늦게오던가 미뤄 가족한테 잘하는게 좋은 사람같다가도 나는 스트레스 받아
결혼 얘기도 둘이 한번씩 하는데 처음에는 가족한테 잘하는 모습보고 결혼하면 가정적이고 좋을거같다 생각했거든 근데 이제는 결혼하고나서도 남자친구랑 내가 만든 우리가족이 먼저가 아니라 시댁 말을 먼저 듣고 항상 시댁 먼저 챙길까봐 결혼 하기도 싫어지고 불안해
내가 좀 지나친거야? 자기들 의견도 말해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