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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11.02

혹시 나 같은 사람 있어?
나는 생각이 정말 극단적인 상상으로 튀는 편인데 예를 들어 걱정을 한다고 하면 가족이 늦잖아? 그럼 왜 늦지? 밤인데 어두운데 무슨 일 났나? 사고 났을까? 그럼 어떡하지? 이런 식으로 곧장 이어져서 불안을 느껴.
그냥 늦은 시간이라 세상이 험하다 이런 느낌도 있긴 한데 그냥 매사가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과민반응 안 하려고 노력해서 티는 안 내는데 누가 말없이 늦거나 하면 갑자기 불안해지고 무서워져. 터무니없는 상상인 거 알면서도 사고를 먼저 생각하게 되고.... 차를 타고 가다가 어느 순간 정말 멀쩡하게 잘 가는데도 제발 사고 나지 않게 해주세요. 하고 생각하고.
이게 약간 어릴 때 할아버지가 밤늦게 돌아오시지 않았다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현장을 뒤늦게 발견한 이후로 생긴 버릇 같기두 하구........ 상담에 가는 게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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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상담 한 번 가보는 거 추천해! 트라우마나 불안장애가 있으면 그럴 수 있는데 극단적 사고도 상담치료나 약물치료로 충분히 나아질 수 있고 일상생활도 잘 할 수 있어 난 시에서 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 선생님들한테 상담받고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의사쌤이랑 상담하고 약물치료도 받는데 도움 많이 되고 있어. 편한 마음으로 가서 자기가 어떤 점이 힘들고 어떤 점을 개선하고 싶은지 얘기하고 와보자

    2022.11.0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자기야 그거 불안장애 일 수도 있어 나도 자기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게 많았고 이래저래 상황이 복잡해진 것도 많았어서 한참 힘들었을 때 병원 가니까 불안장애라고 하더라 정신과 가는 게 꺼려지면 상담센터 가보는 것도 추천해! 아 그리고 24세 이하면 시에서 하는 청소년상담센터에서 무료로 상담 받아볼 수 있어 참고해봐ㅏ

    2022.11.0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오 나도 엄마가 늦게까지 안와서 걱정되는데 연락해볼까싶다가 운전하다가 내연락때문에 사고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때문에 연락도 못하고 잘못될까봐 불안하고 그래서 이거 불안장앤가 병원가봐야되나 싶었는데 상담만 받아봐도 되는구나ㅠㅠ 자기덕분에 나도 하나 배워가ㅠㅠ

    2022.11.0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나는 원래 그런사람이라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고 사는데 (굉장히 안좋은 버릇임) 자기는 원래 안그러던 사람이 좋지않은 특정 사건을 계기로 성향이 바뀐 상황이라서 병원 상담 받는거 좋을 것 같아. 갑자기 달라진거면 그런 상상들이 자기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 같고 마음 편해질 수 있게 가까운 시일내에 상담 받아보자..!

    2022.11.03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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