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혹시 나랑 비슷한 자기들 있어.? 남친이 완전 외향적이고 여기저기 엄청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 나 외에 다른 지인들(여자포함) 한테도 엄청 잘해주고 고민 상담 해주고 깊게 신경써주는데 당연히 사람으로서는 엄청 좋고 칭찬할 만하지만 여자친구로써는 옆에 있으면 외로울 때가 많네.. 나랑 있다가도 누구랑 한두시간 전화하러가고 앞에 나 있는데도 기분 안좋은 다른 여자애 챙겨주기도 하고 ㅠ 좋은 일 하는 사람인데 내가 안좋은 감정들어서 이럴때 마다 내 자신이 쿨하지 못해서 자존감 떨어지고 기분 상하고.. 남들한테 잘해주는건 좋은거지만 나한테 하는거랑 남들한테 하는거랑 비슷하게 깊게 잘해주는거 같아..ㅋㅋ
나한테만 잘해주고 나만 많이 신경 써주는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