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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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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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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같은 사람 있니?

난 24살 때까지 평생 ㅅㅅ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음
연애는 한 번 했었는데 플라토닉하게 사귀다가 헤어졌어

왠지 ㅅㅅ를 하면 인생이 망할 것 같고
성병 걸릴 것 같고
애 생길 것 같고
몸 망가질 것 같고
ㅅㅅ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상대에게 이용당하는 것과 같다…
이런 막연한 거부감과 불쾌감이 굉장히 강했음
고작 쾌락 때문에 그런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다고? 라는 생각이 확고했어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음)

25살부터 이런 생각이 싹 해소되고 좀 더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을 갖게 된 것 같아 성생활도 인생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는 것도 깨달았고 점점 열린 사고를 하게 됐어
그러더니 지금은 존나 길 가다가 아무나 붙잡고 같이 자고 싶을 정도로 성욕이 올라와 ㅋㅋ…
난 연애에 있어서 보수적이고 신중한 편이라
당연히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거지만

어쩌면 지금이 내 인생에 남은 가장 열정적인(??) 나이일지도 모르는데 너무 선비마냥 살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이 돼 26살인데 아직 한번도 경험 안 해봤거든🥲

나같은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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