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혹시 극T인 자기들 있을까!
남자친구가 요즘 회사일로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는데 (회사 특성상 파견, 출장 많음) 내가 하는 감정적인 위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ㅠㅜ..
남자친구가 엄청나게 이성적이거든. (대문자T)
그래도 내가 위로해주면 늘 고맙다고는 했는데,
얼마 전에 얘기 나누다가, 사실 자기가 힘든
이야기하면 내가 감정적으로 너무 동조하는 것 같아서
힘든 얘기 터놓기가 오히려 어렵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좀 충격이었어.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조언을 주자니 내가 남친 업무에 대해서
잘 몰라서... 해봤자 주제 넘는 것 같고...
(남자친구는 공학 쪽 직무고, 나는 뼈문과야🥲)
극T인 자기들 혹시 힘든일 있을 때 어떻게 해소해?
또는 힘든 일 있을 때 애인이 어떻게 위로해주면 좋겠어?
난 공감!! 어차피 해결법은 아니깐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를 얻고싶엉
일단 난 극 ESTP인데.. 공감이 낫다고 봄 어차피 자기가 해결해줄순 없잖아?? 근데 이건 엠벼를 떠나서 T든 F든 해결방법은 본인들이 잘 알기 때문에 무조건 공감이 낫다고봄 근데 너무 오버스럽게 공감말고!!.. 그러면 진짜 내 힘듦에 상대도 절여지는 느낌들수도...지금도 괜찮은데 그냥 얘기 잘 들어주고 적당히 공감해주면 될 듯!
걍 혼자 냅두면 알아서 풀리는 편인거 같아 좋아하는거 하던가 걍 혼자잇으면 자연스레풀림 아님 맛잇는거먹으러가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