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ㅈㅎ흉터를 부모님께 들켜본 자기 있을까?
트리거가 될 수 있으니 해당 단어에 민감한 자기들은 아래 글 읽기 전에 주의해주길 바랄게.
난 본가 떨어져나와서 자취하는 20대초반 대학생이야. 멀어서 부모님도 자주 안오셔.
내가 한때 멘탈이 많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전남친한테 금전적으로 크게 당하기도 했고, 일도 잘 안되고..) 이때 자해하는 버릇이 생겨버렸어
그리고 이 멘탈상태로 혼자 약속도 없이 자취방에서 연말을 맞이하니 너무 우울해서 또... 그었거든
5개월이 지난 지금도 켈로이드 흉터로 남았고 욱신거릴 만큼 꽤 심하게 해버렸어
지금은 멘탈도 많이 좋아졌고 버릇도 거의 다 고쳐져서 나름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는데, 1-2달 전 쯤? 영통으로 엄마가 처음 발견하고 계속 왜그랬냐고 캐묻길래 그냥 대략적으로만 설명했는데도 납득을 못하고 계속 캐물어 이걸 몇번 째... 오늘도 그래서 나도 너무 힘들어
내가 원래 부모님한테 속얘기 안해서 엄마도 답답한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내가 뭔 큰 사건이 있어서 진짜 죽을라고 그은 것도 아니고
그냥 멘탈이 많이 약해져서 힘들어서 그랬다라고 말 해도 납득을 못해... 왜 자세히 얘기 안하냐고 막 화내
나도 진짜 다시 떠올리기 싫은 시절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ㅠㅠㅠ 어떻게 해야할까 자기들 의견 묻고싶어 그리고 부모님께 들켜본 자기들 있다면 들어보고싶기도 해...
긴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