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호주에 워홀온지 3개월 정도 돼서
남친 못 본진 4개월 정도 된 거 같아
요즘들어 남친한테 서운함을 자주 느끼는데
성향 차이겠지만 다른 사람입장도 궁금해서 적어봐..!
최근에 열이 심하게 나서 아팠던 적이 있었거든
남친은 당일에만 걱정해주고 말았어
근데 친구들이 계속 괜찮냐 물어볼 때마다
아 맞다 나 아팠었지 자각하고
내심 남친한테 서운하더라고..
연락하는 대부분의 주된 내용은
남친 지인이나 운동 얘기가 대부분이고
대화도 이어지지 않고
답답하기만 하더라고
늘 고민을 얘기해도
참아라, 어쩔 수 없지 않냐라는 말만 반복해서
더이상 얘기하기도 싫어지고
정신적으로 의지가 된 적도 없고
몇번 싸운 뒤로 권태기가 온 것 같기도 해..
긴 글 읽어줘서 넘 고맙고
내가 좀 예민한건 가 싶기도 하고..
서운함을 느끼는 게 당연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