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 시대에 살고있는 나는 가끔 남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다가 무력함에 빠지기도 해..
"여자들은 좋겠다, 데이트 비용도 많이 안내고", "여자들은 취업 못해도 결혼하면 되는게 부럽다" 등등,,
이런 말들을 마주할때마다 난 너무 무기력해지고, 저런 멍청한 말을 내뱉는 사람들이 미워지고, 인간을 혐오하게 되어버리는 것 같아.
여자를 사람이 아닌 인형, 욕구상대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보고있자면 마음이 참 답답해진달까? 그리고 모체에게서 탄생한 남성들의 저렇게 모순된 행동을 보고있자면 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불투명한 것 같고, 나의 이성친구들도 다 저렇게 생각할까, 하며 두려워지기도 해. 이런 세상에서 자기들은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나는 이런 것들이 자꾸만 내 가슴에 박혀. 혐오의 말들이 목에 가시처럼 걸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몇년째 힘든 것 같아.
물론 이 글은 남성을 욕하고자 하는글은 아니야. 그냥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여성으로서 조금 도움을 청하는것 뿐,,
나도 진짜 세상의 모든 혐오에 신물나 미쳐버리겠어 ㅠㅠ 여자혐오 노인혐오 어린이혐오 개혐오 고양이혐오 00혐오…나 그냥 화내고 약먹어서 누르고 견디고 뭐 그렇게 살아…🥹
ㅜㅜㅜ 그렇구나... 나도 진짜 여자인 친구들이랑 열불내기 아니면 그냥 속으로 삭히는 것 같다.. 난 이럴때마다 떠올리는 문장이 하나 있는데, "너희가 우리를 깎아내릴수록 우리는 더 뾰족해진다,," 라는 문구였던 것 같아. 자기도 나도 , 세상의 모든 여자들도 현명한 대처 방법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안녕 자기야 나도.. 자기 처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 나는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 사람들 욕하고 싸울 시간에 나를 더 가치있게 노력하고 있어.. 막상 주변 사람들은 이상한 생각 하는 사람이 없어 아무래도 인터넷이라.. 더 그런거같아 우리 자기 스트레스 받지마.. 토닥토닥..
그리고 유튭 댓글 보면 서로 막 싸우잖아.. 그거 화난다고 댓글 달지마 그 사람이랑 똑같아진다고 생각해, 굳이 우리 자기가 감정소모 할 필요없어! 있는 그 자체로도 너무 멋진 사람이야 🫶🏻
응응!!! 나도 진짜 빡쳐서 막 대댓글 남기려고 우다다다 타자 치는데 ㅋㅋㅋ 결국 그냥 다 지워버린다... 내 시간 아깝다구
이제부터 감정소모 하지말고 우리 자기 귀여운거 보고 맛있는거 먹고 행복하자♡ 혐오 하면 정말 끝도 없어버리니까 ㅎㅎ
어떤 나라를 가도 혐오는 존재해서 너무 깊게 생각안하려는 편이야 다른 나라에서 거주했었어 !
ㅜㅜㅜ 그렇지... 사람 사는 세상 다 이런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