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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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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가 만연한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


예전에는 부도덕한 언행은 소위 말해 음지에서만 즐기고 부끄러워하며 숨기려고 했다면, 요즘은 양지에서도 이를 서슴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그래서 혐오 표현도 나날이 늘어가는 것 같고..(디씨같은...)
나는 단순하게 검색을 했는데 각종 혐오 표현에 노출되는 게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이 현상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고민하다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을 읽고 지피티와 대화 나눈 결과야!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해


1. 너의 고민을 정리해 보면,
“이들을 비난하지 않으면 그들은 더욱 혐오를 키울 것이고, 그렇다고 혐오 표현을 사용하면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
(악순환: 책에서는 이런 집단의 사람들이 역으로 공격받으면 위협이라 느껴서 타집단을 더 강하게 비인간화하게 된대)


2. 내 생각: 비난과 혐오 표현은 다르다

책이 말하는 건 **“혐오 표현”**을 하지 말라는 것이지, **“부도덕한 행동을 비판하지 말라”**는 게 아니야.
• **“혐오 표현을 하면 안 된다”**는 원칙이 **“부당한 행위를 조목조목 지적하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니야.
• 비난 없이 방관하는 것과, 비판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다르다.

그러니까 너의 화가 나는 감정은 정당하고, 그 화를 어떤 방식으로 표출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인 거야.

3.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나는 두 가지 접근법을 같이 써야 한다고 생각해.

① 사회적 압력: 혐오 표현을 용인하지 않는 분위기 만들기
• 이들이 기세등등해지는 이유는 “내가 이런 말 해도 괜찮구나” 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야.
• 그렇다면, 이들이 공적인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하지 못하도록 사회적 압력을 형성하는 게 중요해.
• 즉, **“그건 틀린 말이야”**라고 지속적으로 말하는 거야.
• 예를 들어, 누군가가 “여성은 원래 감정적이야” 같은 말을 한다면,
→ “그건 근거 없는 편견이야. 감정적인 건 성별이 아니라 개인 차이야.”
• 누군가가 “장애인은 사회의 짐이야” 같은 말을 한다면,
→ “그런 말은 위험해. 장애인은 우리 사회의 일원이고, 권리를 가진 시민이야.”

이런 식으로, 혐오 표현에 대해 “아, 이런 말은 사회에서 용인되지 않는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해.

② 인간적 이해: 비판하되 인간 자체를 부정하지 않기
•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사람을 혐오하면 그들도 더 공격적으로 변한다”**는 거잖아?
• 그렇다면, 우리는 그들의 행동을 비판하되, 그들 자체를 ‘악마’로 만들지는 않아야 해.
• 즉, **“네 말은 틀렸어”**라고 말하되, **“넌 인간 이하야”**라고 말하지 않는 거야.

예를 들어,
• X: “너 같은 놈들은 답이 없어. 그냥 사라져야 해.” ❌ (증오 표현)
• O: “네가 하는 말은 틀렸고, 사회에 해가 돼. 그런 생각은 바뀌어야 해.” ✅ (강한 비판이지만, 혐오 표현은 아님)

4. 정리하자면

너의 고민은 완전히 정당하고, 화가 나는 것도 너무 당연해. 그렇지만 화가 난다고 똑같이 혐오를 사용하면, 우리가 비판하는 그들과 다를 바 없어지는 거야.

그래서 우리는
✅ 이들의 말과 행동을 강하게 비판해야 해.
✅ 하지만 인간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아야 해.
✅ 사회적으로 이런 혐오 표현이 용인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해.

너의 고민처럼, 방관하면 안 되고, 그렇다고 혐오 표현을 하면 안 되는 딜레마가 맞아. 하지만 **“비판과 혐오는 다르다”**는 걸 기억하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길이 보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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